2013년 11월 28일, 제12차 한중 해양과학기술협력 공동위원회가 중국 북경에서 개최되었다. 김양수 한국 해양수산부 해양산업정책관을 단장으로 한 한국대표단과 천롄증 중국 국가해양국 부국장을 단장으로 한 중국대표단이 이번 회의에 참석하여, 해양과학기술 등 분야에서 새로운 한중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하였다.
이에 대해, 김양수 해양산업정책관은 한중 양국의 경제발전에 있어 해양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시점에서, 한중 양국이 “대한민국 해양수산부와 중화인민공화국 국가해양국 해양과학기술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토대로, 해양분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김양수 해양산업정책관
천롄증 부국장은 환영사에서 향후 한중 양국 해양분야 협력에 관련하여 다음 3가지를 제안하였다. 즉, 첫째, “한중 해양분야협력 5개년계획(2014-2018)”을 공동 수립하고, 우선 협력분야 및 구체적 협력사업을 확정한다. 둘째, 중점 협력분야에 초점을 맞춰서, 중장기, 대규모 및 다분야의 해양과학계획을 수립, 시행한다. 셋째, 동아시아 해양협력 채널을 구축하여, 실질적 협력을 추진한다.
천롄증 부국장
양국 대표단은 한중 해양과학기술협력 공동위원회 제11차 협의결과 이행현황에 대해 높이 평가하였으며, 다음 6가지분야에서 합의하였다. (1) “한중 해양분야협력 5개년 계획(2014-2018)”을 공동 수립한다. (2) “한중 핵안전 모니터링 및 예측시스템 연구사업” 및 “황해/동중국해 운용해양예보시스템(YOOS)구축기반, 공통기술 개발 협력사업” 2개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3) 황해포럼에서 전문가들이 제안한 5가지 사항을 검토하고, 황해포럼을 정기적이고 수준이 높은 협력과 교류의 장으로 발전시킨다. (4) 한중 심해저 자원개발 협력회의를 활용하여, 심해저 해양환경연구, 조사선 공동 활용 및 유·무인 심해 잠수정 등 분야의 협력을 추진한다. (5) 극지정보 공유, 극지조사 항차협력 및 남극관측망 구축연구 등 분야의 협력을 강화한다. (6) 2015년, 한중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 설립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7) 해양관련 국제기구 공조 강화를 통해, 공통관심사에 대한 교류와 협조를 추진한다.
회의현장
회의록 서명
한편, 양국 대표단은 2015년 한국에서 제13차 해양과학기술협력 공동위원회 및 제2차 한중 황해해양포럼을 개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