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연자원부 제1해양연구소(FIO) 연안역과학과 해양발전전략연구센터가 연안습지 원격탐사 분류 연구에서 중요한 진전을 이루며, 전국을 대상으로 한 30m 해상도의 연속적 연차별 고정밀 연안습지 분류 데이터셋을 구축했다. 동 데이터셋은 1985년부터 2024년까지를 포함하며, 근 40년간 전국 규모의 고해상도 연차별 연안습지 분류 데이터 공백을 메꾸었다.
연안습지의 경계, 유형 및 시공간적 패턴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생태 보호 및 관리를 위한 기초 업무이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기술적 한계로 인해 전국적·연속적·고정밀 연안습지 분류 데이터셋은 지금까지 부재했다. 첫째, 연안습지 식생과 육상 식생 간 ‘이종 동형(同譜異物)’ 현상으로 인해 식생 상한 경계의 정확한 설정이 어렵다는 점, 둘째, 주기적인 조석 범람의 영향으로 연안나지(光滩) 하한 경계의 정밀 식별에 불확실성이 크다는 점이다.
이러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팀은 해안선 설정과 다중 알고리즘 통합 자동 분류 체계를 구축했다. 우선 원격탐사 이미지와 과거 자료를 기반으로 근 40년간의 해안선을 추출하여 육상 식생, 연안습지 식생, 연안 양식 수역 간의 오분류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연안습지의 상한 경계를 정밀하게 규명했다. 다음으로 조석에 가려진 연안나지 구역 인식을 위해 최대 분광 지수 합성-오츠 알고리즘 기술 체계를 통합하고, 전 시계열 원격탐사 분광 정보를 최대한 활용하여 해수의 주기적 영향을 배제함으로써 연안나지의 하한 경계를 정확히 식별했다. 마지막으로 원격탐사 빅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랜덤 포레스트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6만여 장의 위성 영상을 처리하고, 30m 해상도의 1985년~2024년 연별 중국 연안습지 분류 데이터셋을 구축했다.
동 데이터셋은 염습지, 맹그로브 숲, 연안나지 등 세 가지 연안습지 유형의 시공간 분포를 정밀하게 식별했으며, 현장 조사 및 역사적 데이터 검증 결과 각 연도별 전체 정확도는 95% 이상을 기록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연안습지는 지난 40년간 급격한 시공간적 변화를 겪었으며, 21세기 이전에는 전반적으로 빠르게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최근 들어 중국은 연안습지 생태 복원을 광범위하게 추진하여 습지 면적이 점차 회복되고 있다. 기존 국제 주류 연안습지 데이터셋과의 비교 검증 결과, 본 데이터셋은 해안선 경계 설정 정밀도, 식생 유형 식별, 시간적 범위 및 빈도 등에서 뚜렷한 우세를 보였는데, 특히 황하강 삼각주, 항저우만 연안 등 변화가 심한 지역에서 강점을 나타냈다.
본 데이터셋의 장기 시계열, 고해상도, 고정밀 특성은 연안습지 생태 복원 성과 평가, 외래종 동적 모니터링, 블루카본 산정 등에 중요한 데이터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키워드 : 연안 습지 분류 데이터셋, 원격탐사, 생태복원]
[본문 URL : https://www.nmdis.org.cn/c/2026-04-24/85264.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