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해양과학기술협력 양해각서』에 근거하여, 제11차 한중 해양과학기술협력 공동위원회(이하 “공동위”라 한다)가 2011년 9월 19일 한국 제주에서 개최되었다. 한국 국토해양부 해양정책국 연영진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한국대표단과 중국 국가해양국 첸리안증 부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대표단은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회담을 가졌다.
양국 단장은 각각 인사말씀과 자국 대표단을 소개하였으며, 본격적인 공동위안건 심의에 앞서 대한민국 해양과학기술정책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그리고 제10차 공동위 이후 추진된 양국간 업무현황을 점검하였으며, 제11차 공동위의 주요 논의 및 결정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양측은 금년에 제1회 황해포럼을 개최하기로 하였고, 포럼의 주제는 황해에 국한하지 않고 극지, 심해저 등의 영역으로 확대하며, 포럼 참가자, 일시 및 장소는 양측에서 지정한 간사를 통해 결정하기로 하였다.
둘째, 양국은 “한중 해양 핵안전 모니터링 및 예측시스템 구축 협력”과 “황해/동중국해 운용해양예보시스템 구축기반, 공통기술 개발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적당한 시기에 인근 국가를 사업에 참여시킬 수 있다고 합의 하였다.
셋째, 양국은 원칙적으로 “심해저 자원개발 및 심해 해양환경연구”와 “극지 공동연구 및 보급․운영지원 협력” 등의 영역에서 협력하기로 하였다.
넷째, 양국은 기타 6개 협력사항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본 사항은 적절한 시기에 추진하거나 다른 협력채널을 통해 실시하기로 하였다.
다섯째, 한중 양국은 “대한민국 국토해양부와 중화인민공화국 국가해양국 간의 해양과학기술협력에 대한 양해각서” 개정(안)에 대하여 논의하였으며,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개최기간 중에 양국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개정된 양해각서에 서명식을 갖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하였다.
여섯째, 양측은 IOC, PICES 등 해양관련 국제기구에서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을 합의하였다.
일곱째, 양측은 양해각서 범위 내의 해양과 관련된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한중 간사 채널을 활용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