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6일, 중국 상무부 주최 및 자연자원부 제2해양연구소 주관으로 진행된 "소도서 개발도상국 해양환경 및 재해 입체 감시 능력 국제 연수 훈련"이 항저우(항주, 杭州)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연수에는 앤티가 바부다, 쿡 제도, 몰디브, 모리셔스, 피지, 사모아, 가나 등 8개국에서 온 22명의 연수생이 참여하며 해양 환경 및 재해 감시 기술을 배우게 될 것이다.
소도서 개발도상국은 기후변화로 인한 심각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이번 연수과정은 참가국 연수생들의 해양환경 및 재해 입체 감시 역량을 제고함으로써, 기후변화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취약한 해양 생태계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은 국제 해양 협력을 지속적으로 중시하며, 특히 소도서 개발도상국과의 협력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향후 중국은 모든 관련국과 함께 재난 방지 및 저감, 블루 이코노미, 과학기술 혁신, 생태 보호 등 4대 핵심 분야 관련하여 집중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기술 공유와 역량 강화를 통해 섬나라들의 기후 복원력을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이다. 중국은 해양 과학기술과 생태 거버넌스 분야의 강점을 발휘해, 섬나라들과 함께 "해양 운명 공동체"를 구축하고, 글로벌 해양 거버넌스에 중국의 지혜를 기여할 것이다.
15일간의 연수 기간 동안 국내 다수 기관의 전문가들이 중국 국정 소개, 해양 환경 모니터링 및 재난 조기 경보 시스템, 원격 감지 기술 응용, 생태 보호 전략 등 내용을 위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론 강의, 사례 분석, 현장 실습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연수생들의 중국 문화 이해 증진, 최신 해양 환경·재난 감시 기술 이해, 실무 능력 제고, 중국-섬 국가 간 해양 협력 심화, 기후변화 및 해양 환경 문제 공동 대응 역량 강화 등 기대 효과를 희망하고 있다.
[Key words : 제2해양연구소, 소도서국가, 연수 훈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