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5일, 자연자원부 제1해양연구소가 실시한 2025년도 동인도양 과학조사 실험 연구 임무에 투입된 “썅양홍(向阳红, 향양홍) 01”호가 동인도양 수심 2,000-4,000
m 구역에서 긴 퇴적물 코어를 확보하였다고 전했다. 최고 23.85 m 길이로 현재까지 중국이 인도양에서 수집한 퇴적물 코어 중에 가장 길었다. 이는 향후, 장기간 척도의 인도양 계절풍 변화, 해양-대륙 상호 작용, 인도양 쌍극자 변화 과정 및 기후 변화 간의 연계성 등 중대 과학 연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조사에는 중국 내 13개 기관의 연구원들과 태국 푸켓해양생물센터 연구원 1명이 참여하였다. 74일간 11,000 해리를 항해한 후, 4월 상순에 중국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주로 동인도양 조사 해역의 해양 및 기후 동력 과정, 해양환경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지질 과정과 고(古)환경 진화 등의 문제를 중심으로 종합적인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Keywords: 퇴적물 중력 피스톤 코어, 동인도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