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일, 3일 동안 진행된 중국-태국 해양 협력 회의가 태국 치앙마이에서 막을 내렸다. 중-태 양국의 자연자원과 해양 관련 부처의 관계자 100여 명이 제12회 중-태 기후변화 및 해양 생태계 공동 실험실 관리위원회 회의와 제13차 중-태 해양과학기술 협력 세미나에 참석하였다. 양국 대표들은 해양과학기술 국제 협력을 끊임없이 추진하며, 글로벌 해양 분야의 과학과 기술 도전에 함께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의 기간, 중-태 실험실 양측 과제 담당자는 동남아시아 해양환경 수치 예보 시스템, 연안역 취약성 연구, 해양 보호지역의 생태 관리 네트워크, 해양 멸종 위기종 보호 연구, 해양 공간 계획 협력 연구 등 9개의 주요 협력 과제 및 세부 과제의 최신 상황을 보고했고, 해당 과제 성과가 중-태 양국 해양 분야에서의 운용 및 사회적 효과와 이익을 체계적으로 평가했으며, 2025년도 업무 계획도 논의했다.
중-태 양국 대표들은 최근 몇 년 동안 양국 해양 주관 부처의 지도에 따라, 중-태 실험실을 통해 다수의 협력 과제를 수행했고, 공동 조사와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였으며, 다양한 해양 공공 서비스 제품의 개발과 젊은 과학자들에 대한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과 태국은 “블루 시티즌 이니셔티브”를 공동으로 제기하여 양국 커뮤니티에서 해양 과학 보급 활동을 펼쳤고, 국민들의 해양에 대한 소양을 끊임없이 제고해 왔다. 향후 양국은 협력 과제의 실시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해양 과학기술 국제 협력을 심도 있게 추진함으로써, 글로벌 해양 분야의 과학과 기술 도전에 함께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Key words: 중국-태국 해양 협력, 중-태 실험실, 해양 과학기술 국제 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