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월 10 일, 중국이 자체적으로 연구개발한 첫 다극화 합성개구레이더 (SAR) 워성 가오펀(高分, 고분) 3호의 운영 시간이 8년에 도달했다. 이는 처음으로 중국 위성의 기대 수명이 8년에 도달한 사례이며, 가오펀 3호 위성 사업이 성공을 거두었음을 상징한다.
2016 년 8 월 10 일, 중국 태원위성발사센터에서 해양 모니터링 계열 위성 중 첫 위성인 가오펀 3호가 발사되었다. 이는 중국이 기대 수명을 8년으로 설계한 첫 SAR 위성이다. 가오펀 3호 위성은 궤도 테스트를 완료한 후, 2017년 1월 23일 정식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가오펀 3호는 해륙 양용 레이더 위성으로 과거 8년 동안 해양, 응급, 수리, 기상 등 10여 개 분야의 유저들에게 2024년 6월 기준으로 300만 건 이상의 데이터를 제공하였다. 그 데이터는 해양권익 보호, 극지 환경 모니터링 및 과학조사 항행 보장, 재해 모니터링, 자연자원 모니터링 등 분야에 광범위하게 활용되었고, 과거 중국이 레이더 위성 데이터를 완전히 수입에 의존하던 국면을 전환함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했다.
현재 가오펀 3호 위성은 후속 업무위성인 C-SAR 01, 02위성과 네트워킹을 완료하고 안정적 운영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위성과 위성에 탑재된 모든 설비들은 모두 고장 없이 정상적으로 운영 중에 있으며, 총 운영 시간은 10년 이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ey words: 가오펀(高分, 고분) 3호 위성, 해양 모니터링 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