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지질조사국 칭다오 해양지질연구소에서 독자적으로 연구 개발한 “하이쿠이(해규, 海葵)” 해양입체관측 시스템이 산동성 룽청(용성, 荣成) 지역에 성공적으로 설치되었다.
동 시스템은 칭다오 해양지질소가 해양 종합 관리를 목적으로 개발한 자동 회수식 부유-잠수 부이로 해양 자연자원 조사와 모니터링을 수행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이 플랫폼은 육상 수치제어 시스템, 해수면 관측 시스템, 해저 관측 시스템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 중 해수면과 수중 관측 시스템은 기상, 수문, 지질, 생태, 환경, 화학 등 다중 매개변수 센서를 통해 해저 침식 퇴적, 이산화탄소, 메탄, 방사성 핵종, 영양염, 총인(total phosphorus), 총질소(total nitrogen), 용해 산소 등 30여개 파라미터에 대한 온라인 장기 관측이 가능하며, 관련 데이터는 베이더우(북두, 北斗)와 4G통신을 통해 육상으로의 전송 및 저장이 가능하다. 또한, 통합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사진, 동영상 등 다양한 데이터에 대한 정확한 분류와 라벨링도 가능하다.
향후 이 플랫폼은 해양생태보호 및 보전, 해양 방사성 핵종 모니터링, 해양목장 건설, 해양 재해 예방 관리 등에 있어 소중한 데이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Key words : “하이쿠이(해규, 海葵)”, 룽청(용성, 荣成), 부유-잠수 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