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연자원부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은 해양 강국 건설을 점진적으로 추진해 나가며 전 지구 해양 관리에 대한 참여가 심화되었고, 국제 해양 공공재의 공급 역시 점차적으로 많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은 유엔의 국제 해양 거번너스(Global Ocean Governance) 참여를 통해 심해 채광, 해양 생물다양성 보호 등의 규칙 제정에서도 중용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해양 운명 공동체라는 이념 하에 포르투갈, 유럽연합, 세이셸 등과 “블루 파트너십” 구축에 관한 정부 간 합의서를 체결하였으며, 중국-소규모 도서국 간 해양 주무부처 장관급 라운드테이블 개최 및 <핑탄(평담, 平潭) 선언> 발표 등을 통해 관련 국가 및 지역에 제공하는 국제 해양 공공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현재 남중국해지역해일예보·경보센터는 주변 9개국에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극지, 심해 보호, 국제 해저 명명, 심해 생물 자원 확보, 남북극 조사 등 분야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Key words: 전 지구 해양 관리, 국제 해양 공공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