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대양 73차 과학 조사팀이 탑승한 “다양하오 (대양호, 大洋号)”가 조사 임무를 마치고 샤먼(하문, 厦门)에 귀항하였다. 조사팀은 동태평양 Clarion-Clipperton Zone 국제해저구역에서 105일 동안 총 2.3만km를 항행하면서 자원 탐사와 환경조사를 진행하였고, 중국 대양 광산 자원연구개발 협회(COMRA) 및 중궈우쾅그룹유한공사(중국오광그룹유한공사, 中国五矿集团有限公司)의 다금속 단괴 계약광구에 대한 연간 임무를 완수하였다.
이번 조사는 COMRA, 자연자원부 제2해양연구소(SIO), 우쾅그룹 창사(장사, 长沙) 광물연구원유공사 등 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하였다. 조사선은 중국이 독자 개발한 6,000m급 “치엔룽(잠룡, 潜龙 ) 4호” 무인잠수정 (AUV), 단괴 수집 장비 등을 이용하여 16항목에 대한 조사를 통해 대량의 지질환경 샘플과 풍부한 원시 데이터를 확보하였다.
이번 조사를 통해 COMRA와 우쾅그룹이 보유한 두개의 다금속 단괴 계약 구역 내 자원량의 통제 및 조사 범위를 학대하며 심해자원 개발을 위한 기초를 마련하였다. 계약구의 환경영향 시범구와 환경 보호 시범구의 환경 기선연구를 위한 저서생물, 온염 파라미터, 해류 파라미터 등 중요한 기초 데이터를 제공하기도 하였다. 또한, 다금속 단괴의 존재도(abundance) 현장 평가 시스템과 수집 장비 등 탐사 장비의 해상 테스트를 처음으로 완료함으로써, 중국의 심해자원개발기술과 장비 개발에 있어서 중요한 근거를 제공해 주었다.
[Key words : 중국 대양 73차 조사, “다양하오(대양호, 大洋号)”, 다금속 단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