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도서, 블루발전”이란 주제로 한 중국과 도서국 간 해양 협력 고위급 포럼이 11월 9일-10일 푸지엔성(복건상, 福建省) 핑탄(평담, 平潭)에서 개최되었다. 자연자원부와 푸지엔성 인민정부가 주최하고, 푸지엔 핑탄 종합실험구 관리위원회, 자연자원부 도서연구센터, 중국해양발전기금회가 공동 주관하며, 샤먼(하문, 厦门) 국제협력센터가 지원한 본 포럼은 태평양, 카리브해, 인도양 지역의 10여 개 도서국 및 관련 국제기구 대표를 비롯하여 국내외 연구 및 교육기관 등에서 약 180 여명의 관계자들이 온·오프라인 방식을 통해 본 포럼에 참석하였다.
포럼에 참석한 왕홍(왕굉, 王宏) 자연자원부 부부장 겸 국가해양국 국장은 축사를 통해 향후 중국과 도서국 간 △전략, 정책 교류를 통한 블루 파트너십 관계 강화, △고위급 해양협력포럼의 정기 개최를 통한 다자 협력 강화, 중국-태평양 도서국 간 해양 재해 예방·저감 부설 협력센터 등 새로운 협력 플랫폼 공동건설, △지식 정보 공유를 통한 해양 데이터 정보 제공과 관리 시스템 구축 및 도서국의 해양 개발과 관리에 기여, △해양 생물다양성 보호와 지속 가능한 이용, 해양자원 개발과 환경 보호, 기후변화 대응 등에 대한 협력 강화 등 4가지 측면에서 협력 확대를 위한 방향을 제시하였다.
포럼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도서 지역의 블루카본 관련 신흥산업 발전, 생태계 기반 해양 종합 관리를 통한 전 지구 블루 이코노미 발전 추진, 동아시아 해역과 관련한 연안역 종합관리, 기후 변화 대응, 블루 이코노미 등에 관한 최신 연구 현황, 전지구 블루 이코노미 발전 동향과 전망, 도서국의 친환경 에너지 산업 발전 방향, 해양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네트워크 공유 플랫폼 역할 등과 관련한 주제발표 및 논의를 진행하였다.
또한, 포럼에서는 <도서의 지속 가능한 발전 이니셔티브>의 발표를 통해 블루파트너십 구축, 생태계 기반 해양 관리 모델 보급, 해양 재해 대응 능력과 도서 발전 유연성 제고, 해양과학을 통한 해양 정책 혁신 추진, 지속 가능한 블루 이코노미 발전 추진, 지속 가능한 발전 역량 제고 등을 제안하였다.
[Key words : 중국, 도서국, 해양의 지속 가능한 발전, 블루 이코노미, 블루 파트너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