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4일, 중국-동남아남해연구센터, 화양해양연구센터, 중국해양발전기금회와 중국남중국해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2022년 해양 협력 및 관리 포럼이 하이난성(해남성, 海南省) 산야시(삼아시, 三亚市)에서 개최되었다. 전세계 20여개의 나라와 지역에서 200여 명의 전문가, 공무원, 중국 내 해외공관 등의 관련 인사가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포럼에 참석하였으며, 온라인 참석자는 5,000명을 넘었다.
이틀 동안 개최된 이번 포럼은 “다자주의 하에서의 전지구 해양 관리”, “남중국해연안국가 간의 협력과 해상 안전 상호 신뢰 관계 구축”, “기후변화와 해양 협력”, <남중국해 당사국 행동 선언(DOC, Declaration on the Conduct of Parties in the South China Sea)> 20주년 및 남중국해 지역 질서 구축”, “극지 관리 및 실천”, “<유엔해양법협약> 40주년 및 폐쇄해(enclosed sea) 혹은 반폐쇄해(Semi-enclosed sea) 연안국 협력”, “블루파트너십 및 해양의 지속가능한 발전” 등 다양한 의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중국공산당 제20회 전국대표대회 보고서를 통해 “하이난 자유무역항 건설 가속화”를 제의된 바 있다. 하이난은 전형적인 도서 경제 그룹이며, 해양은 하이난 경제사회 발전에 중요한 매개체이다. 해양 생태 문명의 건설과 해양 환경 보호 강화를 통해 과학에 기초한 해양 자원의 개발 및 이용, 특색 있는 해양 경제의 육성과 확대는 하이난 자유무역항 건설의 중요한 부분이다. 포럼에 참석한 한 전문가는 “21세기 해상 실크로드”의 요충지라 할 수 있는 하이난은 동남아 국가들과 해양 관광, 해양 환경 보호, 해양 수산, 해상 구조 등 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Key words : 2022년 해양 협력 및 관리 포럼, 산야, 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