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5-26일, 유엔의 "지속가능 한 발전을 위한 해양과학 10년"(이하 "해양10년") 서태평양 지역 발기대회가 온라인을 통해 개최되었다. 동 회의는 유엔 해양학위원회의 서태평양지역위원회(IOC/WESTPAC)에서 조직했고, 전 세계에서 총 1,000여명의 해양 분야의 각계 인사가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장관급 고위층 포럼과 17개 "유엔10년 활동 창업보육센터" 분과 회의 등으로 이루어 졌다. 그 중, 자연자원부 제1해양연구소(이하 FIO)는 "해양예보"와 "해양공간계획"을 주제로 하는 창업보육센터 회의를 주최했다.
해양에서 기후까지 아우르는 빈틈 없는 해양예측 및 서비스 시스템(SOS)과 관련한 "해양예보" 창업보육센터 분과 회의는FIO의 차오팡리(교방리, 乔方利)연구원, 말레이시아 국립대학 교수 탄강(담강, 谭刚)과 중국해양석유회사 시에보타오(사파도, 谢波涛) 고급엔지니어가 공동으로 사회를 맡았다. SOS계획의 비전은 빈틈없는 차세대 해양예보 및 기후예측 시스템 개발, 국민과 학계에 양질의 해양 및 기후예보·예측 서비스 제공, 해양 종합관리 실현, 해양과 기후재해 영향의 감소·예방, 그리고 해양 생태계의 보호와 기후변화의 완화 및 적응이다. 중국, 한국, 태국,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캄보디아와 IOC/WESTPAC의 전문가, 학자, 정부 및 해양 관련 기업 관계자 등 70여 명이 이번 회의에 참석하였으며, 그 중, 8명의 특별 게스트가 주제발표를 진행하였다. 또한, 토론 세션에서 회의 참여진은 FIO에서 개발한 파랑-조석-해류 접합모델과 해랑을 포함한 지구 시스템 모델을 높이 평가하면서 협력 전개 및 SOS 계획에 대한 참여 의사를 보였다.
"해양공간계획" 창업보육센터 분과 회의는 "해역사용 충돌 해결방안: 서태평양 및 인근 해역해양공간계획 추진"을 주제로 FIO 장즈웨이(장지위, 张志卫) 고급엔지니어가 주재했다. 해양공간계획은 인류의 해양개발이용 활동에 대한 생태계 기반 관리이며, 이미 국제사회에서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해역사용 충돌 해결방안이 되었다. 이번 분과 회의에서는 서태평양 및 인근 지역의 해양공간계획 연구자와 종사자를 초청하여 해양공간계획의 국제·지역 발전 형세와 추세를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각자의 생각이나 관점을 공유함으로써, 계획의 보완 및 해당 구역의 해양공간계획 발전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태평양 및 주변 지역에서 약 90여명의 전문가 및 학자들이 참석하였으며,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파푸아뉴기니, 한국과 국제 해저관리기구에서 참여한 6명의 특별 게스트가 주제발표를 하였고, 중국 해양발전 기금회 부이사장 겸 비서실장 판신춘(반신춘, 潘新春)이 총평을 진행 하였다.
두 개의 창업보육센터 분과 회의의 성공적 개최는 FIO의 과학자가 해양국제협력 관련 영역에서 견인 역할을 수행하고, 또 FIO가 IOC/WESTPAC 체계에서 국제 해양협력에 깊이 참여하고 있음을 어필할 수 있었다. 이번 회의를 통해 FIO에서 제시한 SOS계획의 체계, 내용과 목표를 한층 더 명확히 하고 보완할 수 있었으며, FIO의 해양공간계획 관련 활동의 성과를 홍보하고, 서태평양 지역에서 FIO 해양공간계획 기술의 응용을 촉진할 수 있었다.
[Key words : "해양10년" 서태평양 지역 발기대회, 유엔 해양학위원회의 서태평양지역위원회(IOC/WESTPAC), 자연자원부 제1해양연구소(FIO), 창업보육센터, "해양예보", "해양공간계획"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