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둥방홍(동방홍, 东方红) 3" 조사선이 칭다오(청도, 青岛) 부두로 귀항하였다. 이는 국가자연과학기금의 공유 항차 계획 중, "서태평양 복잡지형이energy cascade와 물질 이동에 미치는 영향 및 작용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중대한 과학 조사의 제1단계 임무를 완성한 것을 의미한다.
이번 조사는 전형적인 해구-호형군도-배호분지의 복잡한 지형 시스템하에서 해양의 multi scale 역학과정의 형성과 변이규칙, multi scale 상호작용의 핵심 구동 메커니즘, 이에 따른 energy cascade, 물질 이동과정과 메커니즘, 태평양 규슈-팔라우(Palau) 해령 및 주변의 복잡한 지형 해역, 마리아나 해구 해역 등에 초점을 맞춰 전수심 및 다요소 정밀화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총44일에 걸쳐, 5,410해리를 항행하였으며, 중국 해양대학교, 중국과학원 남해해양연구소, 중국과학원 해양연구소, 남방과학기술대학, 샤먼대학, 하이난대학 등 기관에서 총 31명의 연구자가 참여하였다. 이번 조사에서는 총 8개의 심해subsurface buoy를 투하하여 서태평양의 복잡한 지형적 영향에서의 심해 경계류와 물질 이동, 심해 multi scale 과정의 상호작용 규명을 위한 중요한 과학자료를 제공하였다.
본 조사의 수석 과학자이자 중국과학원 남해해양연구소의 연구원인 징즈요우(경지우, 经志友)는 이번 조사는 물리해양, 해양지질, 해양생물, 지구화학 등 여러 학과를 포함하게 되면서 조사 임무가 막중하였고, 작업 난이도 또한 아주 컸지만, 연구진들은 복잡한 해양 상황 등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며, 완벽하게 이번 조사임무를 완성하였다고 했다. 또한, 이번 조사를 통해 젊은 연구진들의 단결력과 업무 능력을 증진시켰고, 앞으로 진행될 해양과학 조사를 위해 단련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Key words : "둥방홍(동방홍, 东方红)3", 서태평양 과학조사, 복잡한 지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