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 중국 국무원 공보실은 자연자원부의 샤오캉(小康，중국 현대화 과정 중의 사회형태) 사회의 전면적인 실현 지원과 관련한 언론 브리핑을 개최하였으며, 브리핑에 참석한 중국 자연자원부 부부장 겸 국가해양국 국장인 왕홍(王宏)은 2012년~2020년 사이 중국의 해양 총생산이 5조 위안(921조 원 해당)에서 60% 증가해 8조 위안(1,474조 원 해당)에 달했다고 밝혔다.
왕홍 부부장은 해양 경제는 국민 경제의 중요한 구성 부분이며, 최근 몇 년간, 중국의 국내 총생산 가운데 해양 총생산이 차지하는 비율은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9%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자연자원부는 설립 이래 유관 부처 및 지방 정부와 함께 질 높은 해양 경제 발전 추진을 통해 새로운 성과를 거두었다. 2012년~2020년 동안, 중국의 해양 총생산은 5조 위안(921조 원 해당)에서 8조 위안(1474조 원 해당)으로 60% 증가했다. 해양경제는 인민들의 생활 수준 향상과 샤오캉 사회의 전면적인 건설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주로 아래와 같은 3가지 사업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첫째, 해양경제 시범구역 사업의 추진. 자연자원부는 관련 기관들과 함께 15개의 해양 경제 혁신 발전 시범 도시에서 신흥산업의 발전을 지원하고 있으며, "13·5"기간에 해양 신흥산업 성장세가 연평균 증가세의 11%를 초과했다고 한다.
둘째, 해양산업 협력 플랫폼의 구축. 자연자원부는 중국인민은행 등 7개의 기관과 <해양경제 발전 금융 서비스의 개선 및 강화에 관한 지도 의견>을 공동으로 발간했으며, 자연자원부와 협력하는 주요 은행의 해양 관련 대출 잔액은 6000억~7000억 위안(129조 원 해당)을 유지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선전(심천, 深圳) 증권 거래소와 ‘블루 100’ 지수를 공동으로 발표하고, 해양 중소기업 투자·융자 로드쇼(road show)를 6년 연속 개최함으로써, 약 200개에 달하는 기업에 투자·융자 연계 플랫폼을 구축하였다.
셋째, 해양 핵심 기술 확보 지원. MW급 조류 및 파력 에너지의 핵심 기술 연구와 응용 시범, 연안 도시에서의 해양산업 공공 서비스 플랫폼과 500여개의 기업 R&D 센터 건설 등을 지원했다. 이런 지원을 통해 정형외과에서 이용할 수 있는 신 재료 및 해저 광전기 복합 케이블 등 14개 기술이 국제 선진 수준에 도달할 수 있었으며, 조류에너지 신규 설비 용량과 연속 운행 시간 모두 세계에서 선도적 위치에 올랐다고 한다.
[키워드: 중국 해양 총생산, 중국 자연자원부, 샤오캉(小康) 사회의 전면적인 실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