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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해양생태환경 보전 및 관리]

산동성, 생물 다양성을 위한 해양 생태회복 추진

게시일: 2021-11-12     출 처: www.nmdis.org.cn

 
  최근 몇 년간, 산동성은 건강하고 지속가능 한 해양생태 환경과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한 해양생태 정비·복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과학원 옌타이(연태, 烟台) 연안역 연구소 엔지니어 중즈하이(종지해, 钟志海)는 굴초(Oyster reef)의 1-2km 하부에는 천연 굴초가 있는데 면적이 크지 않은 관계로 우리는 갯줄풀(Spartina alterniflora Loisel)의 생태적 지위(ecological niche)이기도 한 상부 층에서  굴초로 활용해 그의 생태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황하 삼각주에 위치한 연안 습지 생태 복원구역에서 연구진들은 진흙과 물을 가로질러 우리에게 생태회복의 첫 번째 보호막인 굴 생태초를 보여주었다.  올해 6월, 연구진들은 440묘의 조간대 지역에 3,000여개의 굴 생태초를 심어 외래 생물종인 갯줄풀의 침입으로 부터 황해 삼각주 지역의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중즈하이 엔지니어는 "보시다시피 여기에 보이는 것은 다 굴이며, 이미 많이 자란 상태입니다. 여기 보이는 20여 개의 굴은 올해 부착한 것인데 이들이 정착하게 되면 점차 암초로 변해갑니다."라고 전했다.
 
  굴초는 온대지역의 산호초 생태계로도 불린다. 이는 해양생물에게 서식지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물을 정화시키고 해안선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동잉(동영, 东营)시 해양발전 연구원의 고급 엔지니어 류옌펀(류연분, 刘艳芬)은 굴초는 전체 해양생태계 내에서 엔지니어와도 같은데 이는 굴초가 암초를 만들어내거나 혹은 암초 그 자체로써 저서생물들에 서식장소를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황하 삼각주는 국제적으로도 중요한 습지이자 동아시아-호주 등 국제 철새들의 이동 과정에서 중요한 쉼터이며, 매년 600만 마리 이상의 철새가 이곳을 경유한다. 황하 삼각주의 습지를 보호하기 위하여 산동성 정부는 약 2억 위안의 예산을 투입하여 양식지를 습지로 복원하는 작업을 실시하였고, 조간대에 굴 생태초를 건설하여 3만 묘 이상의 수아에다살사(Suaeda salsa) 등의 식물을 심었다. 체계적인 복원을 거쳐 황하 삼각주의 "홍디탄"(红地毯)*의 면적은 신속하게 회복되었다.
 
 * "홍디탄"(红地毯)은 붉게 물든 해변을 레드카펫에 비유한것으로, 이는 수아에다살사(Suaeda salsa)라고 불리는 명아주과의 식물이 알칼리성 토양속의 염분을 잎, 줄기와 뿌리에 누적하여 붉은 색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류옌펀 엔지니어는 수아에다살사, 갈대 등 종류의 식물들은 회복이 잘 될수록 저생생물, 나아가 좀 더 진화된 생물인 조류에게도 먹이를 제공할 수 있고, 이는 전체 생태계의 회복에도 양호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산동성 정부는 7.5억 위안의 예산을 들여 황하 삼각주의 국가급 자연보호구역 내 생태수 공급, 조류 보호 등 프로젝트에 투자함으로써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존을 촉진하였고, 명실상부한 새들의 천국을 조성하였다. 현재 보호구역 내 관측된 새의 종류는 1990년 187종에서 현재 기준 371종으로 늘어났고, 그 중 38종의 새 수량은 전지구 총량의 1%를 초과하며 최대의 황새 번식지가 되었다.
 
  황하 삼각주와 동일한 철새 이동경로에 있는 창다오(장도, 长岛)에서 관계자들은 철새들에 고리형 표지를 부착하고 있다.
 
  창다오의 국가급 자연 보호구 고리형 표지센터 판치앙쥔(범강군, 范强军) 센터장은 고리형 표지 회수를 통해 새들의 이동경로, 월동장소 그리고 번식장소를 알아낼 수 있다고 전했다.
 
 
  장다오의 대흑산도(大黑山岛)에서는 최근 한 달 사이에 조롱이 등 국가 희귀종으로 지정된 조류가 매일 이곳을 지나가고 있다. 중국공산당 제18차 회의 이후 상둥성 위원회 성정부는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존 "이라는 생태 이념에 유념하여 조류의 이동에 영향을 미치는 80대의 송풍기를 제거하며, 해양 관련 국가 공원 건설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창다오 해양생태 문명 종합 시험구 관리위원회 과학기술 부소장 위전쟈앙(우진강, 于振江)은 최근 몇 년의 실천으로부터 봤을 때, 생태보호, 생태 복원의 효과가 점차 드러나고 있고, 푸른 산, 맑은 물, 부유한 국민,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여 후손들에게 다양한 생물들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도서를 물려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속적인 생태 복원을 통해 창다오에서는 다년간 종적을 감추었던 거머리말(zostera marina), Sargassum thunbergii 등의 해조류가 연안역에서 무성히 자라나고 있고, 점박이 물범, 돌고래 등 해양 생물의 수량도 다량 증가했다. 통계에 따르면, 이 해역의 돌고래 수량만 5,000여 마리를 넘으며 황해·발해 해역에서 동아시아 돌고래 밀도가 가장 큰 구역이 되었다.
 
  삼 년 이래, 산동성은 31개의 발해 해양생태 회복 프로젝트를 추진하였고, 연안 습지4,676ha와 해안선63km를 복원함으로써, 총 임무량을 각각 123%와 285.5% 달성하였다.
 
  중국 생태학회 상무이사인 천상(진상, 陈尚)은 동잉의 자연에 기반한 굴초 복원경험과 창다오의 해도 자연자산 투자 모델은 전국적으로 대표성을 지니고, 산동성이 다년간 해양생태문명을 건설하면서 얻어낸 소중한 경험이기에 전국, 나아가 전세계적으로 추천할 가치가 있다고 전했다.
 
[Key words: 산동성 연안 습지, 굴초(Oyster reef), 생물 다양성, 회복 ]
 
[본문 URL: http://www.nmdis.org.cn/c/2021-10-22/75810.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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