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9일, 중국의 3번째 국제 해저 광물구역 계약자인 베이징 선구첨단기술개발회사 (北京先驱高技术开发公司)에서 조직한 북서태평양 망간단괴 광물자원 환경조사를 위한 첫 조사이자, 중국의 대양 제69차 조사를 위해 "썅양훙03(向阳红03) "호가 푸지엔성 (복건성, 福建省) 샤먼 (하문, 厦门)에서 출항했다. 이번 조사는 중국 자연자원부 제3해양연구소가 주도하고, 허슈에바오(하설보, 何雪宝) 박사가 수석과학자를 맡았으며, 광저우해양지질 조사국 등 13개 기관에서 80여명 가량의 과학 조사원들이 참여하였다.
이번 조사의 주요 임무는 계약 광구 내 우선 구역의 망간단괴 자원 지질 견본 추출과 광학 측선 조사를 통해 광상 경계를 한층 더 깊이 이해하고, 조사구역의 통제 자원량을 추산하는 것이다. 또한, 여러 조사 수단을 종합적으로 이용하여 조사구역의 생물 다양성 및 환경기선 특징을 규명하고, 장기간 서열 물기둥 공간의 물리 관측 및 해양 미립자의 침적 플럭스(deposition flux) 시공간 변이 특성도 특별히 주시할 예정이다.
베이징 선구첨단기술개발회사는 2019년 국제 해저관리기구(ISA)와 15년의 "망간단괴 탐사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서태평양에 위치한 7.4052만km²의 해저 망간단괴 광구의 독점 탐사권과 우선 개발권을 획득하였다. 앞으로도 계속 책임감 있는 국제 해저광물구역의 계약자, 심해 환경보호의 선두자 역할을 수행하고, 환경기선 특징 및 변화규칙에 대한 이해를 제고함으로써, 환경에 우호적인 해저 탐사와 채굴기술 장비를 개발하여 심해 광산자원의 친환경 채굴을 실현할 예정이다.
[키워드 : 중국 대양 제69차 조사, "썅양훙03 (向阳红03) ", 망간단괴, 베이징 선구첨단기술개발회사 (北京先驱高技术开发公司), 북서태평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