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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해양탐사기술]

중국 최대해양종합 과학조사 실습선"중산대학"호, 성공적 시항 완료

게시일: 2021-06-08     출 처: mp.weixin.qq.com

 
  2021년 5월17일, 중국 선박그룹 소속 강남조선소가 중산대학교를 위해 제작한 중국최대의 해양종합과학조사 실습선인 "중산대학"호가 시항을 마치고 회사 동쪽구역 부두에 성공적으로 귀항하였다. 이번 시항은 단 8일만에 41개의 대규모실험과 100여개의 소규모실험을 완성하였고, 각종기술지표의 성능도 우수하여 선주와 선박검증기관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시항은 예정시간보다 5일이나 앞당겨져 계획대로 조사선을 인계하는데 견고한 기초를 제공했다.
 
  시항을 통해 "중산대학"호 의 설계와 구조등이 매우 성공적이라는것이 입증되었다. 안정성,경제성,조종성능뿐만 아니라 공선의 중량 제어, 진동 소음,일반 배치(general arrangement), 내풍 안정성 및 적재능력, 발전소 부하와 기름소모량, 동역시스템의 신뢰성 및 생활환경 적합도 모두 국제선진수준에 도달하거나 초과한 상태였다. 신속성과 경제성 지표는 시방서(specification)요구보다 높은편으로서, 예상되었던 효과와 완전히 부합하였다. 3대의 기계최대항속은 16.54knot에 달하며,설계목표보다16.00knot나 높았다. 출중한 기동성, 조종안전성과 내파성의 초기 검증 역시 마쳤고, 14.5knot고속항행중 387초만에 정선 역시 실현하였으며, 정선거리는 선박 길이의 약 3.6배에 달한다. 초기 검증결과에 의하면, 조사선 수중방사소음은 14.5knot항속하의DNV SILENT-A+S요구와 10knot항속하의DNV SILENT-F요구를 모두충족시켰으며, 현재국내외의전 회전캐빈추진조사선 모델중 최고 수준에 이른다. 진동 완화와 소음감소 조치에서도 확실한 효과를 보였고,조사 업무 조건과 생활환경의 편안함 역시 전면적으로 제고되었다. 또한, 순항속도14.5knot와DP상황속에서도CCS COMFORT(N2/V2)증서를 취득했으며, 90%의 룸이CCS1급 편안함의 요구를 충족시켰다.
 
  조사에 따르면, 이번 시항의 성공을 위해연구팀은 출발전 선주, 선박검증기관,선급사등약 30여개의 관련서비스업체와 반복적으로 소통 및 조율을 통해 시항계획을 세부화하였고, 과제의 핵심사항 및 리스크와 관련한 상세 응급 제어 예방책을 마련하였다.
 
  이번시항에서 연구팀은 오전7시와 오후 7시로 나뉘어 12시간간격으로 시항의 진행현황을 보고하였고, 진도에따라 계획을 수시로 조절하고 최적화함으로써, 각종 실험이 밤낮없이 분초를 다투어진행될수 있는 조건을 제공하였다. 조선소 총감독 우하이밍(오해명, 吴海铭)은 빈틈없는 시항계획에 적극협조하고, 검증인원을 제때배치하며, 각종 프로젝트의 검증신청에 큰 힘을 불어넣었다.
 
  출발전의 준비는 충분하였지만, 시항중에는돌발상황이 일어나기 마련이다. 5월9일 저녁, 전 회전부하 가동이 80%에 달했을때, 주요 추진기 스크린의 필터온도가 지속적으로 올라갔고, 전 회전부하가동과운항속도가 동시에 느려지면서 기관실내부는 순간적으로 긴장 상황에 놓이기도 하였으나, 즉각적인 대처를 통해 후속 작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다.
 
[키워드:중국최대해양종합과학조사실습선, "중산대학"호, 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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