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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대양 및 극지연구]

중국 제37차 남극과학조사팀 1단계 남극해 생태환경 조사 완료

게시일: 2021-03-03     출 처: www.sio.org.cn

 
  최근, 중국자연자원부 제2해양연구소(SIO) 자오쥔(赵军) 연구원이 수석 과학자로 참여한 중국 제37차 남극과학조사팀이 1단계 남극해 생태환경 조사를 성공적으로 완수하였다.
 
  조사기간, 연구진들은 주로 프릿츠만(Prydz bay)과 Cosmonauts Sea 해역에서 거점별, 수심별 영양염, 용존 산소, 엽록소 등 기본 생화학 데이터 및 유광층(photiczone) 낮은 곳의 입자성 유기탄소(POC : Particulate Organic Carbon), 색소, 일차 생산력(primary productivity) 등 생화학 시료를 확보하였다.
 
  또한, 3세트의 해양-생물-지구-화학 종합 관측 수중 부이 시스템을 각각 프릿츠만 빙호(Polynyas), Cosmonauts Sea 중부의 엔더비랜드(Enderby Land),서부의 해저산에 성공적으로 배치하였다. 특히, 해저산에 배치한 부이 시스템은 길이가 1,500m가 넘고, 최초로 두개의 퇴적물 트랩(sediment trap)을 탑재하였으며, 이후 각기 다른 수층에서 입자성 퇴적물이 침전되는 과정을 관측할 것이다.
 
  이번에 배치된 부이 시스템에는 SIO의 퇴적물 트랩과 유속계 외에도 여타 해양 관련 기관 및 대학교의 다양한 설비도 함께 투입되었으며, 내년에 실시될 중국 제38차 남극과학조사 때 회수할 예정이다.
 
  해당 부이 시스템은 1년 동안 시간대별 입자성 퇴적물의 수집, 각기 다른 수심에서의 온도, 염도, 해류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관측할 것이다. 수집된 해수 샘플과 장기적인 서열 데이터는 해당 해역의 생물학적 펌프(biological pump)의 운영 효율과 변화 규칙을 분석하고, 지구온난화 영향을 많이 받는 극지 중점 해역의 물리-화학 변이 과정과 생태계의 상호 작용 원리를 규명함에 유용할 것이며, 남극해 생태계와 전지구 기후변화 연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조사팀은 모리셔스에 정박 중이며, 춘절 후는 남극 반도와 아문센해로 이동해 다음 단계 조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키워드: 중국자연자원부 제2해양연구소(SIO), 중국 제37차 남극과학조사, 남극해 생태환경조사, 수중 부이 시스템]
 
[본문 URL : http://www.sio.org.cn/redir.php?catalog_id=84&object_id=32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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