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14일, 중국 국방과학기술대학교에 따르면, 디지털과학대학의 상지안중(尚建忠) 교수와 뤄쯔렁(罗自荣) 교수 연구팀은 자체 적응 역방향 파도에너지 발전 장비를 개발하였고, 이는 다양한 해양공학장비에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에너지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 전했다.
중국은 1970년대부터 파도에너지 연구 열풍이 불기 시작하였다. 해양전략의 시행으로 해양자원 탐사, 권익수호 및 해양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은 심해와 대양으로 끊임없이 확대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 공급의 부족은 각종 모니터링 장비의 활용에 영향을 미치는 장애요인이 되었다. 상 교수와 뤄 교수의 연구팀이 개발한 이 장비는 해수면 부체(浮體)와 수중 파도에너지 자체 적응 흡수기로 구성된다. 해수면 부체는 파도의 상하운동을 포착하고, 흡수기는 이 상하운동을 전력 에너지로 전환시킨다. 이 장비는 기존 파도에너지 발전 장비의 에너지 전환 횟수를 3번에서 2번으로 줄여줄 수 있어 발전 효율성을 대폭 높였다. 현재, 이 장비의 발전량은 10W급에 달하였다.
또한, 이 장비는 정박시킬 필요가 없어 부이, 해양 로봇, 해양모니터링 센서를 비롯한 심해/원양 해양공학 장비에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다.
[Key words : 중국 국방과학기술대학교 상지안중(尚建忠) 교수, 뤄쯔렁(罗自荣) 교수, 자체 적응 역방향 파도에너지 발전 장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