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선박공업그룹 708연구소는 만재 배수량이 26,000톤에 달하는 중형(重型) 극지 쇄빙선 모형을 선보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쇄빙선은 중국 “제13차 5개년(2016~2020) 계획”의 중점 사업으로 현재 디자인 단계에 있으며, 2021년~ 2022년 쯤에 건조될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쇄빙선의 쇄빙 수준은 PC2급에 달하지만, 다년 간 형성된 중간 등급의 얼음 두께 지역에서 항행할 경우, 쇄빙 수준은 모든 해역에서 항행할 때의 PC1급에 해당된다고 한다.
또한, 항행 속도를 2해리/h로 유지할 경우, 3m 두께의 얼음을 파쇄시킬 수 있을 것이라 했으며, 이는 러시아 현역 핵추진 쇄빙선인 '우랄'의 쇄빙력(2.8m)을 뛰어넘는 것이라 전했다. 하지만 언급된 3m의 쇄빙력이 쌓인 눈을 포함한 두께인지 혹은 얼음만을 언급한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Key words : 중국 26,000톤급 중형(重型) 극지 쇄빙선 건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