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10일, 유네스코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 서태평양소위원회 (WESTPAC)는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해양환경예보시스템”을 공개하였다. 이 시스템은 중국 자연자원부 제1해양연구소(FIO)의 차오팡리(乔方利) 박사 연구팀의 “파도-조류-순환 복합 운용해양수치모델”을 바탕으로 개발되었으며, 향후 5일 간의 전 지구 해양 온도, 염도, 해류, 해수면 높이, 파고 및 파주기 등의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의 성능은 태국 푸껫 선박침몰사건(2018.7.5)에 활용되어 검증되었으며, 동남아시아 산호초 생태보호에도 활용되고 있다.
이 시스템의 개발은 중국의 해양수치모델 개발 수준과 슈퍼 컴퓨터 활용 수준이 과거에 비해 대폭 향상되었음을 의미함은 물론, 향후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주변국가의 해양재해 예방과 저감, 해상 항행안전, 해양생태계 보호, 해상에서의 수색과 구조, 블루이코노미 발전 등의 측면에서도 전면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Key words : 정부간해양학위위원회 서태평양소위원회,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해양환경예보시스템, 자연자원부 제1해양연구소, 해양수치모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