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 중국대양광물자원연구개발협회(COMRA)의 신형 대양 종합 자원 조사선 “다양(大洋)호”가 광저우(广州)에 위치한 중국선박공업그룹 황푸원충(黃埔文冲)기업에서 진수되었다.
“다양호”는 중국 최초로 친환경, 정보화, 모듈화, 국제화 원칙에 따라 설계된 세계 선진 수준의 종합 조사선이며, 이 조사선의 진수는 중국의 대양 자원환경 종합 탐사 능력과 연구 수준을 향상시킴은 물론, 국제해역에서 중국의 권익을 보호함에 있어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다양호”는 길이 98m, 폭 17m, 배수량 4780t, 항속력 14,000해리를 웃돌며, 전 세계 모든 해역에서 조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이 조사선에는 최첨단 직류모선 전력 추진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고, 보이스 트랙터 타입(Voith tractor type) 추진기 등 특수 기술이 사용되었으며, 50대 이상의 다양한 조사 장비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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