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산동성 정부가 발간한《한중(연태(烟台)시) 산업단지 건설 실시 방안》에 따르면, 한중 간 철도 연락선, 보하이(渤海) 해역 연결루트, 환보하이(环渤海) 고속철도 등 중대한 상호연계 항목의 신속한 추진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이 방안에서는 한중(연태) 산업단지 건설과 관련한 주요 임무, 정책 조치의 다수 사항이 해양과 연계되어 있다.
첫째, 대산업을 육성하고, 한중의 첨단 산업 협력의 새로운 동력을 축적한다. 중국의 ‘중국 제조 2025’, ‘해양강국’과 한국의 ‘제4차 산업혁명’의 전략을 신속히 연계하여 해양경제, 의료건강, 신에너지 등 한국의 우세 산업을 겨냥하여, 한중 정부기관, 협상조직과 중점기업 협력을 강화하고, 과학기술 R&D, 기술 표준, 시장 협력 등의 혁신적인 산업 연합을 설립하여, 세계적으로 우세함을 지닌 대규모의 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한다.
둘째, 대형 플랫폼을 구축하여 한중 지방 경제무역 협력의 새로운 거점을 형성하고, 산업단지를 거점으로 여러 협력 방식을 통해 ‘일대일로’건설에 공동으로 참여한다.
셋째, 대통로를 구축하여 한중 간 육해공(陆海空) 상호연계의 새로운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일대일로’건설의 거점 도시 장점을 확대하여 한중 철도연락선, 보하이 해역 연결루트, 환보하이 고속철도, 연태펑라이(蓬莱) 국제공항 2기 증축 등 사업을 가속화하고, 육지와 해양의 연계, 동서 양방향으로 열려있는 가교 역할을 더욱 발휘하여 일본, 한국, 동남아 국가 및 유라시아 대륙을 잇는 국제적인 연결루트를 적극적으로 구축한다. 연태와 한국의 주요 항구 간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컨테이너 연합 운송 및 국제 환전, 물류배송, 크루즈 여객선 운행 등의 산업을 적극적으로 발전시켜 향후 한중일 및 동북아 지역 협력에서 모범적 역할을 한다.
[Key words : 《한중(연태(烟台)시) 산업단지 건설 실시 방안》, 한중 육해공, 일대일로, 상호연계 신형 네트워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