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 “해양2호 B”위성이 중국 타이위안(太原) 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4호을(长征四号乙) 운반로켓에 탑재되어 성공적으로 발사되었다. 이 위성은 중국의 해양 원격 탐사 관측 능력, 자연자원 위성 시스템, 해양예보 및 모니터링 수준, 해양 재해 예방 및 저감과 해상 긴급사건 대응능력을 한층 더 향상시킬 것으로 보이며, 해양자원의 개발이용, 글로벌 변화 연구, 해양강국 건설 등의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해양2호B” 위성은 중국의 두번째 해양 동력 환경 계열의 위성으로 중국의 민용공간 인프라 구축 계획과 관련한 해양 전용 위성이다. 이 위성은 향후 발사될 해양2호C, D위성과 중국 최초의 해양 동력 환경 군집위성으로 활용되어 전 지구 관측능력과 실효성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해양2호B” 위성이 성공적으로 발사된 후 확보된 해풍, 파랑, 해류, 수온 등의 정보는 해양과 관련한 업무 수요를 만족시킬 뿐만 아니라, 기상, 재해, 수리(水利)등 기타 산업에도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민경제 건설과 국방건설, 해양과학연구, 전 지구 기후변화를 위한 데이터를 지원하고， 지상관측체계에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관련 기술의 제공을 통해 중국의 적극적인 글로벌 거버넌스 참여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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