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의 첫 환지구 해양조사를 수행 중인 조사대원들이 중국이 자체 개발한 수중 글라이더 “하이얀(海燕)”을 남태평양해역에 투하하여, 대양 난류에 대한 관측을 처음으로 실시하였다.
수중 글라이더는 기존의 AUV보다 에너지 소모량과 비용이 적고, 항행거리가 길며 투하 및 회수가 용이하다. 수중에서 독립적으로 작업이 가능하고, 난류 감지 센서, CTD 등 조사용 센서도 탑재할 수 있어 데이터 수집 역시 가능하다.
“하이얀”은 지난 4월 7일 투하되어 4월 15일 회수되었으며, 장비 청소가 완료된 후 해당 데이터는 칭다오에 있는 실험실에 전송될 예정이다.
난류는 가장 복잡한 해양현상으로 이에 대한 이해는 해양예보와 기후변화 예측에 있어서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Key words : 수중 글라이더 “하이얀”, 난류 관측, 남태평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