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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프랑스 해양위서 정식 교부

게시일: 2020-03-11     출 처: 중국 자연자원부

  최근, 중국 자연자원부 국가위성해양응용센터에 따르면, 중국과 프랑스가 처음으로 공동 개발한 중-프랑스 해양위성(CFOSAT)이 궤도 테스트를 마치고 정식으로 자연자원부에 교부되었다.
 
  본 프로젝트의 수석과학자인 리우지안치앙(刘建强)에 따르면, 8개월 여의 궤도 테스트 결과 위성의 각종 기능과 성능은 개발에 요구되는 모든 조건을 충족시켰고, 지상기지에서의 정상적인 데이터 수집 역시 가능했다고 전하였다. 또한, 위성에 탑재된 마이크로웨이브 산란계(scatterometer)와 해양 파랑 분광기의 안정적인 운영으로 원겨탐사 데이터의 질량 역시 양호함을 보이며 실제 업무 투입 역량을 충분히 갖추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산란계를 통해 확보된 해수면 바람장 데이터의 정확도는 1.5m/s보다 높았고, 공간 해상도는 12.5km×12.5km에 달하며 세계적으로 우수한 수준에 도달하였다. 파랑 분광기로 관측된 유호파고와 파향, 파장 등의 수치 역시 부표의 관측결과와 거의 일치했고, 일부 데이터는 3세대 파랑모델의 결과보다 좋았다. 테스트 기간 동안 확보한 전 지구의 해수면 바람장과 파랑 스펙트럼 데이터는 태풍, 허리케인, 파도, 남·북극 해빙의 모니터링에 있어서 뚜렷한 효과를 보였고, 향후 전 지구의 해양환경 모니터링, 재해 예방과 저감, 기후변화 대응 등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프랑스 해양위성은 2009년에 국가국방과학기술공업국의 개발 승인을 받아 2018년 10월 29일에 발사됐으며, 지난해 9월 9일 궤도 테스트 전문가 심사를 통과하였다. 이 위성은 지상과 520km 떨어진 궤도에서 하루 24시간 운영되며, 하루에 극지를 14바퀴 돈다. 이 위성을 통해 확보된 데이터는 양국의 지상기지에서 실시간으로 접수되어 각국의 처리센터에서 해당 정보를 생산한다고 한다.
 
[Key words : 중-프랑스 해양위성(CFOSAT), 중국 자연자원부 국가위성해양응용 센터]
 
[본문 URL : http://www.mnr.gov.cn//dt/ywbb/202002/t20200221_249952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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