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19일, 중국의 제9차 북극 과학 조사단이 조사선 “쉐룽(雪龙)” 호를 타고 상해 극지 조사 기지 부두에서 출항하였다. 조사단은 9월 하순 경에 귀항 예정이며, 본 조사의 총 항행 거리는 12,300여 해리에 달할 것이라고 전하였다.
이번 조사에서는 북극에 대한 관측 및 모니터링 네트워크 건설 추진, 베링해(Bering Sea), 축치 해, 북극해 고위도 해역 등 중점 지역에 대한 조사를 통한 극지 업무화 시스템 건설 추진, 해양 수문과 기상, 해빙(海冰), 해양 지질, 지구 물리, 해양 생물과 생태, 해양 화학 등 환경 요소의 분포 특징을 파악하여, 북극 지역의 환경 기후 등 종합 평가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북극 고위도 해역의 생태 환경과 어업 자원, 새로운 환경 오염 물질 등 국제사회 차원에서 다루어져야 할 문제들을 심도 있게 조사하여, 지역과 전 세계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하였다.
프랑스, 미국 등 여타 국가들의 과학자들 역시 이번 조사에 초청되었으며, 향후 해양 및 환경 등 분야에서의 실무 협력을 전개할 것이라고 한다.
[Key words : 제9차 북극 과학 조사，“쉐룽(雪龙)” 호, 북극 조사 중점 지역, 북극 고 위도 해역, 환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