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29일, 중국 청도에 소재한 한중센터에서 KIOST 남해연구소-FIO 간, 해양오염 관련 워크숍이 개최되었다. 이번 회의에는 KIOST 남해연구소(심원준 박사 외 7명)와 FIO( 정리(郑立) 박사 외 14명)의 연구진 약 2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FIO의 리티에강 소장 역시 개회식에 참석
하여 자리를 빛냈다.
리티에강 소장은 회의 개막식에서 "해양오염, 특히 미세플라스틱과 연계된 부분은 현재 세계적으로도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는 주요 이슈이자, 공동의 노력이 필요한 사항이므로 한·중 양국이 해당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보다 강화하여 해양오염 문제의 저감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하였다.
한국 측 대표자인 KIOST 남해연구소의 심원준 박사는 "KIOST 남해연구소와 FIO 연구진은 10여 년 전, 해양환경 오염 분야와 관련하여 우호적인 교류를 추진해왔으나, 여러 요인으로 인해 그 교류의 빈도가 줄어들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그 우호적 관계가 재추진되기를 바라며, 본 워크숍을 통해 해양 오염분야와 관련하여 보다 많은 교류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미세플라스틱과 유류유출 사고 등으로 인한 해양오염 문제를 바탕으로 12편의 연구 성과가 발표되었고, 향후 해당 분야에서의 연구 협력 방안 등과 관련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교환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