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16일 ~ 17일, 제5차 중국-동남아시아 국가 해양협력 포럼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되었다. 중국 국가해양국과 말레이시아 과학기술혁신부가 주최하고, 중국 국가해양국 제1해양연구소(FIO)와 말라야대학교가 주관하며, WESTPAC이 후원한 이번 포럼에는 중국,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지의 국가에서 100여 명의 정부대표, 과학자 및 전문가들이 참석하였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린산칭(林山靑) 중국 국가해양국 부국장은 개회식에서 중국은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블루 파트너십의 구축, 인적 교류의 강화 및 블루이코노미, 해양생태환경 보호, 해양 신에너지 개발ㆍ이용, 해양재해의 예방과 저감 등 분야에 관한 실질적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 전문가들은 해양환경 모니터링과 서비스, 해양생물 다양성과 생태계 보호, 해양 바이오 기술과 블루이코노미 및 향후 협력제안 등 4가지 주제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였다.
한편, 이번 포럼 기간 중, 린산칭 부국장은 말레이시아 과학기술혁신부 차관과 중ㆍ말레이시아 해양과학기술공동연구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FIO와 말라야대학교가 운영하게 될 이 공동연구센터는 중국과 말레이시아 및 주변국가 간의 해양분야 협력 추진과 확대, 기수행 중인 해양협력사업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예산, 장비, 인적교류, 데어터와 정보 공유 등 다양한
측면에서 양측 간의 협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