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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AS, 서태평양 해양관측망 업그레이드 위한 조사 시작

게시일: 2017-12-08     출 처: www.qdio.cas.cn

 
  2017년 11월 26일, 중국과학원 해양연구소(IOCAS)의 조사선 “커쉐(科學)”호가 서태평양 수중부이 관측망 업그레이드를 위해 칭다오에서 출항하였으며, 내년 2월 상순 귀항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에는 IOCAS, 중국과학원 음향학연구소, 중국해양대학교, 국가해양국 제2해양연구소 등 기관에서 68명의 과학자가 참여하였다.
 
  서태평양은 중국이 근해에서 대양으로 진출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해역으로 중국의 해양환경 안전 보장의 측면에 있어 상당히 중요하다. 또한, 서태평양은 복잡하고 다변한 순환구조 및 전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난수체(暖水體)인 웜플을 가지고 있으며, 태풍의 발생이 잦은 지역이기도 한다. 따라서, 서태평양에서 발생하는 변화는 대기 순환에 영향을 미쳐, 계절풍과 태풍의 경로 및 중국의 강우량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번 조사는 서태평양의 수문(水文)과정 조사를 중심으로 해서, 서태평양 수중부이 업그레이드를 통해, 서태평양의 서안경계류, 위도방향 해류 및 중ㆍ심층 순환 등에 대한 대규모 동시관측을 실시한다. 그리고, 지난해의 심해 수중부이 데이터의 실시간 전송 경험을 바탕으로 범위를 확대하여 수심 4,000m 심해 수중부이 데이터의 실시간 전송을 시도할 예정이다. 아울러, 1세트의 국산 관측 부이, 13개의 쌍방향 통신 Argo 부이 및 25개의 표류 부이의 투하, 그리고 CTD, LADCP, 난류 탐사기, ADCP, 기상관측소 등을 이용한 관측을 실시하여, 서태평양 순환과 웜플의 3D 구주와 다규모 변화규칙 연구, 해양모델의 검증과 개선을 위한 데이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조사는 NPOCE(Northwestern Pacific Ocean Circulation and Climate Experiment) 국제 프로젝트의 2017년도 업무 중 하나이다. NPOCE는 중국이 제안하고, 8개국의 19개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대형 국제 프로젝트이며, 관측과 이론 연구 강화 및 수치 시뮬레이션 방법 개선을 통해 서태평양의 해양순환과 기후에 대한 이해를 강화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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