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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가해양환경모니터링센터, “해양쓰레기ㆍ미세플라스틱연구센터” 설립

게시일: 2017-09-13     출 처: 중국해양보

  최근, 중국 국가해양환경모니터링센터(NMEMC)는 “해양쓰레기ㆍ미세플라스틱연구센터”를 설립하였다. 해당 센터는 해양쓰레기와 미세 플라스틱의 모니터링 기술과 방법 및 관리대책 연구를 수행하고, 이와 관련된 국제협력 연구의 추진 및 전 세계 해양쓰레기와 미세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지원과 공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해양쓰레기 오염 문제는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관련 연구결과에 따르면, 전체 해양 쓰레기 중 약 80%가 육지에서 유입되었는데, 그 가운데 플라스틱이 차지하는 비중이 80% ~ 95%에 달한다고 한다. 이 문제가 해결되지 못한다면, 이들 플라스틱은 미세 플라스틱으로 변화될 것이라고 한다. 미세 플라스틱은 직경이 5mm 미만인 플라스틱 쇄편과 입자를 가리키며, 과학자들 사이에서는 바다 속의 “PM 2.5”라 불린다. 해양 쓰레기와 미세 플라스틱은 전세계적인 해양환경 문제이며, 해양의 생태안전, 식품안전 및 인류의 건강을 크게 위협할 수 있다.
 
  2007년 이후, 국가해양국은 50개 이상 중국 연안의 대표 구역에서 해양 쓰레기 모니터링을 실시했고, 2016년에는 중국 근해에서 미세 플라스틱 모니터링을 추진하였다. 올해, 중국 제8차 북극조사를 통해 미세 플라스틱의 모니터링 범위를 처음으로 아북극과 북극해역으로 확대하였다. 또한, 제44차 및 제47차 중국대양조사에서는 해양 미세 플라스틱 모니터링도 수행할 계획이다.
 
  최근 몇 년간, NMEMC는 “해양 쓰레기 모니터링 기술 지남”, “해양 쓰레기 모니터링 및 평가 기술 규정”, “해양 미세 플라스틱 모니터링과 평가 기술 규정” 등을 제작하여 해양 쓰레기와 미세 플라스틱의 모니터링과 평가에 기술 지원을 제공하였다.   
 
  그외에, 일본, 유럽, 미국 등과의 교류와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 네덜란드의 국립공공위생환경연구원(National Institute for Public Health and the Environment, RIVM)과 공동워크숍을 개최하여 향후 3년 간의 해양 미세 플락스틱과 관련한 협력내용을 확정하였다. 올해 9월에는 중ㆍ일 해양쓰레기 공동조사를 실시하고, 해양 미세 플라스틱 모니터링 기술의 표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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