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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가해양국, 첫 도서 통계 보고서 발표

게시일: 2017-01-05     출 처: 국가해양국

  2016년 12월 26일, 중국 국가해양국은 “도서 보호법”에 근거한 첫 도서 통계 보고서인 “2015년 도서 통계 조사 보고서(2015年海島统計調査公報)”를 발표하였다.
 
  이 보고서는 도서의 기본현황, 자원, 주변해역의 수질현황, 거주환경 기본현황, 경제 발전현황, 특수용도도서 보전, 도서보호를 위한 관리와 법집행 등 7개 분야를 통해 중국 도서의 현황을 소개하였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총 11,000여 개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고, 저장(浙江)성, 푸젠(福建)성, 광둥(廣東)성이 가장 많은 도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도서의 분포에 있어서 남쪽과 연안 지역에서 많은 분포도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도서 자원의 경우, 담수자원 및 담수의 저장과 공급이 부족한 편이나, 도서와 그 주변해역의 생물자원이 풍부하고, 23종의 1급 보호대상 야생동물과 84종의 2급 보호대상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있다. 또한, 도서 및 그 주변해역에는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이미 4개의 5A급 관광지, 4개의 4A급 관광지 및 23개의 3A급 관광지가 조성되어 있다.  
 
  환경의 경우, 65%의 도서 주변해역의 해수 수질이 1급에 달하여 지난해 같은 기간과 거의 유사한 수준이었다. 도서 소재 현(縣, 또는 구)의 경우, 공기가 양호한 기간이 평균 303일에 달하여, 내륙지역의 평균 수준을 웃돌았다.
 
  거주환경의 경우, 전력과 담수 공급, 교통운송, 쓰레기와 오염수 처리, 재해 예방과 저감 등 인프라 구축이 미흡하여, 개선이 요구된다.  
 
  경제적인 측면에서, 2015년 장해(長海)현을 비롯한 12개 주요 도서현(또는 구)의 경제는 좋은 성장세를 보였으며, 해양산업의 총생산은 지난해보다 대폭 증가하였다. 또한, 해양산업은 해양어업, 해양선박공업, 해양수산품가공업, 해양관광업 등이 주를 이룬다.
 
  특수용도도서 보전의 경우, 영해기점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였는데 총 22개의 영해기점의 보호 범위(총 34.04km²)를 지정하였다. 한편, 도서보호구역의 지정에 있어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었는데, 총 180개의 도서관련 보호구역이 지정되었다.
 
  국가해양국 정책법제·도서권익사 관계자에 따르면, 국가해양국은 2015년말까지 국가, 성, 시, 현 등 각급 해양 행정 주관부처의 자료, 그리고 국토, 교통, 임업 등 유관부처의 자료를 토대로 이 보고서를 작성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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