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15일, 칭다오과학기술 국가실험실(이하 “해양국가실험실”)은 호주 연방과학원(CSIRO)과 칭다오에서 “남반구해양연구센터에 관한 협의서”를 체결하였다.
해양국가실험실은 국가전략과 자체의 발전 수요에 따라 해외공동실험실(센터)의 설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남반구해양연구센터는 해양국가실험실이 실시하는 국제협력 “남행(南下)” 전략의 일환으로, 향후 “1 센터 – 1 항구 – 1 사업”을 통해, 해양국가실험실의 해연, 심해, 극지 극단환경연구를 추진하고 국가의 해양강국 실현 및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전략의 시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남대양해양관측 시스템”을 비롯한 국제 프로젝트와 국제기구에 대한 참여 역시 대폭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신(吳立新) 해양국가실섬실 주임은 향후 남반구해양연구센터는 2016 전지구 해양연구기관 고위급 지도자 이니셔티브를 실현하고 지식과 경험의 공유 및 해양연구와 교육자원의 공유를 강화해 나가며, 해양관측 협력연구 파트너십의 구축 및 사회와 경제 발전에 따른 해양과학기술의 도전에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전하였다.
한편, 남반구해양연구센터가 설립되면, 기후변화에 대한 중국과 호주의 대응 능력 향상은 물론, 각 국의 기후변화 대응 지원을 비롯한 남반구의 해양기후 연구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남반구 해양에 대한 중국과 호주의 협력 관측과 연구를 추진하고, 남대양과 남극에 대한 국제사회의 보전과 이용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