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7일 ~ 9일, 중·호주 해양공학공동연구센터 설립 행사 및 파랑·복합과정 국제 워크숍이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되었다. 중국, 호주, 러시아, 뉴질랜드, 싱가포르, 노르웨이, 브라질, 그리스 등 8개 국가에서 온 70여 명의 해양 전문가들은 이번 행사에서 파랑동역학, 해양과 대기간 상호작용, 상층 해역의 파량과 순환 복합, 수치 시뮬레이션, 극단 해양과 기상 조건 등 주제에 대해 41개의 발표를 하였다.
중·호주 해양공학공동연구센터는 2016년 중국의 과학기술부와 호주의 산업혁신과학부가 해양과학기술, 식품, 채광기술 등 분야로부터의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공동으로 지원한 6개 공동연구센터 가운데 하나이며, 멜버른대학교의 파랑 전문가 Babanin, Alexander V. 교수와 중국 국가해양국 제1해양연구소의 차오팡리(喬方利) 박사가 공동으로 소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 공동연구센터는 과학실험과 원격탐사 관측 연구, 비선형 파랑 시뮬레이션, 신규 파랑 스펙트럼 모델, 파랑작용을 고려한 복합모델 개발, 해양 극단사건 연구 등 5개의 연구분야를 설정하고 있고, 상층 해역과 저층 대기에 있어서 파랑의 복합작용과 해양공학에서의 활용연구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한편, 중·호주 해양공학공동연구센터는 한중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1995), 중-인도네시아 해양기후공동연구센터(2010), UNESCO/IOC 해양동역학과 기후 지역 교육과 연구센터(2011), 중-태국 기후·해양생태공동실험실(2013), CLIVAR 프로젝트 사무실(2014), 중-PEMSEA센터 이후 국가해양국 제1해양연구소가 운영하는 7번째 국제센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