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24일, 왕홍(王宏) 중국 국가해양국 국장과 Mahinda Amaraweera 스리랑카 어업수생자원개발부 장관의 임석하에, 중국 국가해양국 제1해양연구소와 스리랑카 어업수생자원연구개발국은 “해수면 관측과 재해 예보시스템 사업 수행에 관한 협의서”를 체결하였다.
왕홍 국장은 이 협의서 체결에 앞서 중국과 스리랑카 간의 해양분야 협력과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제안하였다.
첫째, 중-스리랑카 해양·연안역 연구개발센터의 운영과 발전을 지원하고, 이 센터를 중국과 스리랑카간 해양협력의 중요한 채널로 발전시킨다.
둘째, 중-스리랑카 해양분야 협력 공동위원회와 워크숍에 대한 스리랑카 어업수생자원개발부의 적극적 참여를 희망한다.
셋째, 양측은 중국과 남아시아 국가 간의 지역 협력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넷째, 스리랑카 청년과학자의 “중국 정부 해양 장학금”을 통한 중국에서의 학업(석사, 박사)을 독려한다.
동 협의서에 따르면, 향후 양측은 스리랑카에서 부자식(float type) 조석관측소를 건설하고, 이 관측소를 기반으로 한 해수면 모니터링과 예보 시스템의 개발 및 해수면 데이터베이스의 구축을 진행할 것이라고
한다. 또한, 장-단기적 해수면 변화 예보 및 연안역 취약성 평가연구를 역시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국측은 스리랑카에 조석 관측 장비 보수, 자료 분석/처리 교육, 3D 조석/조류 수치모의기술 교육과 관련된 제반 사항을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