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12일, 제39차 중국대양탐사 업무 수행을 위해 조사선 “따양(大洋) 1호”가 칭다오를 출발하였다. 탐사대원들은 205일 동안의 탐사업무를 마치고 2016년 7월 8일 귀항할 예정이다.
이번 탐사는 5단계를 나뉘어서 진행될 계획이다. 1 ~ 4단계의 경우, 탐사대원들은 중국과 국제해저기구 간의 다금속황화물 탐사계약 이행을 위해 남서인도양에 위치한 중국의 다금속황화물탐사 계약광구에서 다금속황화물 탐사업무를 수행하며, 이와 동시에 환경기선과 생물다양성 조사를 함께 벌일 계획이다. 5단계의 경우, 제34차 중국대양탐사 성과를 바탕으로 인도양 중부 해분구역의 심해저 퇴적물 희토자원 조사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탐사시, 남서인도양 다금속황화물탐사 계약광구의 19개 구역(총 1,900km²) 에서 예인 탐사와 지질 샘플 채집을 통한 비정상적인 광화작용 구역을 선별할 계획이다. 전형적 비정상적인 황화물 광화작용 구역을 대상으로 암석 코어 시추, 자기 탐사 등 지구물리 조사를 실시해 차단계 계약광구 조사를 위한 기술 준비를 한다. 이와 동시에 국제해저기구의 요구에 따라 계약광구에서 환경기선과 생물다양성 조사를 실시하고 생물유전자 샘플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중국 국가해양국 산하의 제1해양연구소, 제2해양연구소, 제3해양연구소, 북해분국, 중국지질대학교(베이징) 등 38개 연구기관과 대학교의 254명 탐사대원이 이번 탐사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