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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편서풍 해역에서 처음으로 탐사 부이 투하

게시일: 2015-12-03     출 처: 중국해양보

 
   2015년 11월 26일, 중국의 제32차 남극탐사대를 태운 쇄빙선 “쉐롱(雪龍)”호가 남위 50° 해역을 항행하면서 6개의 자동 탐사 Argo 부이를 투하하였다. 이는 중국이 처음으로 남대양 편서풍 해역에서 Argo 부이를 투하한 것이다.
 
   짜오우이톈(矯玉田) 이번 남극탐사 대양팀장에 따르면, 수중 글라이더라 불리는 Argo 부이는 수심이 다른 해역의 해수온도와 염도를 측정하는 선진수단이며, 기존의 관측방법과 달리 장기간동안 해류에 따라 움직일 수 있고 자동관측을 통해 실시간 관측자료를 확보할 수 있다고 한다.
 
   그에 따르면, 바다로 투하된 Argo 부이는 수심 0m ~2,000m 해역까지 내려가 해수의 온도, 염도, 압력 등 자료를 자동적으로 확보하고, 정기적으로 해수면으로 떠올라가 위성에 자료를 전송한다고 한다. Argo 부이의 사용기간은 2년이다.
 
   이번에 추진된 Argo 부이 투하는 중국 국가 중점 기초연구 발전계획이 지원하는 “지구 온난화에 따른 남극순환류 해역 자오선 방향 순환류의 변화와 기후 반응” 사업의 중요한 일환이다. 남대양 편서풍 해역에서 Argo 부이를 투하함으로써 더 많은 남대양 편서풍에 관한 해양 관측자료를 확보하고, 남극순환류해역 순환의 균형과 변화에 과학적 근거를 제공하며, 더 나아가 지구 온난화와의 관계를 규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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