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28일, 중국 국가해양국 제1해양연구소와 칭다오인하이관광그룹 (青岛银海旅游集团)이 공동 제안한 중국해양학회 해양관광 분과위원회가 중국해양 학회의 승인을 받아 칭다오에서 설립되었다.
향후, 이 분과위원회는 고급 해양관광 브랜드 조성, 신규 해양관광산업 발전, 해양관광과 과학기술, 문화 간의 융합 추진, 연안지역 고급 해양 관광자원과 인문자원 발굴 등 업무를 수행하며, 각 지역의 관광자원 통합을 통해 해양강국 실현 전략의 시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들어, 중국의 해양관광산업은 좋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2014년, 해양관광산업의 부가가치는 8,882억 위안에 달해 주요 해양산업 증가가치의 35%를 차지하였으며, 2013년보다 12.1% 증가하였다. 이는 해양관광산업이 해양경제의 중견산업으로 자리매김하였음을 보여주고 있다.
레이버(雷波) 중국해양학회 부회장은 해양관광 분과위원회의 설립은 정부, 학자, 관광업 종사자에게 교류, 협력, 혁신의 채널을 마련하였으며, 중국의 해양관광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이 분과위원회의 설립을 높이 평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