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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 설립 20주년 기념식 및 기념 공동학술회의, 중국 청도에서 개최

게시일: 2015-05-14     출 처: 한중센터

 
   2015년 5월 12일, 한중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 설립 20주년 기념식 및 기념 공동학술회의가 중국 청도에 위치한 중국 국가해양국 제1해양연구소에서 거행되었다. 이번 기념식에는 한국 해양수산부 해양개발과 김현태 과장,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홍기훈 원장, 중국 국가해양국 국제협력사 진월(陳越) 부사장, 중국 국가해양국 제1해양연구소 마덕의(馬德毅) 소장과 교방리(喬方利) 당서기를 비롯한 한중 양국 정부 대표, 그리고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인하대학교, 중국 국가해양국 제1해양연구소, 국가해양환경예보센터, 국가심해기지관리센터, 청도해양지질연구소, 중국수산과학원 황해수산연구소, 중국과학원 해양연구소, 중국해양대학교, 청도시 과학기술국과 해양어업국 등 13개 기관에서 온 100여명 전문가와 과학자가 대거 참석하였다.
 
 
   김현태 과장은 지난 20년간 한중센터의 발전과정을 되돌아보았다. 그는 지난 20년동안 한중 양국 정부가 한중센터를 통해 총 61개의 과제와 65회의 한중 공동워크숍을 추진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매년 100여명 내외의 한중 전문가 상호방문을 추진하였다고 하였다. 또한, 이런 협력을 통해 한중센터는 한중 양국의 학술교류 및 해양정책 정보 공유에 공헌하였다고 그간 한중센터의 가교역할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홍기훈 원장은 기후변화, 자연재해, 생물다양성 및 서식지 감소, 지속가능한 해양 개발 등 전지구적인 이슈 대응에 관한 한중 협력을 강조하면서 한중센터의 제 2도약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안하였다.
 
 
   진월 부사장은 한중센터 지난 20년간의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였으며, 한중 고위 인사간 상호방문의 힘입어 해양분야에 관한 한중간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한중센터의 발전을 대폭 지원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마덕의 소장은 한중센터가 지난 20년동안 해양과학기술분야에서 해양관리분야로, 황해에서 북서태평양으로, 근해에서 심해로, 기초해양학부터 운용해양학으로, 자연과학에서 사회과학으로 업무범위를 확해해 왔다고 언급하면서 향후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함께 한중센터의 발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하였다.
 
 
   이어서, 교방리 당서기는 기조연설에서 향후 한중 해양협력에 대해 황해에서 서태평양과 북인도양으로, 해양에서 지역의 기후변화로, (대양조사의 경우)사업수행에서 조사선 공동활용으로 한중 해양협력의 확대, 중요 유류유출, 핵안전, 해상 수색구조 등을 비롯한 중요 해양사건과 관련하여 정기적 정보와 과학기술 공유 채널의 구축, 극지(특히 북극) 공동조사 강화와 북극 해빙에 신속한 절감이 북반구 기후에 미친 잠재적 영향연구 추진, 해양관련 국제기구 협력 강화, 해양법집행, 블루이코노미와 해양기후 등 분야에 관한 협력 강화를 제안하였다.
 
   마지막으로 한중 전문가는 한중센터 지원 공동연구사업 및 한중간 공동연구사업에 대한 발표를 하였으며 지난 20년간 한중센터를 통해 추진된 공동연구사업에 대한 이해를 한층 강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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