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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해 및 황해 북부해역의 해빙, 모두 녹아버렸다

게시일: 2014-03-20     출 처: 중국해양보

   2014년 3월 7일까지, 기온 상승에 따라 발해 및 황해 북부해역의 해빙은 모두 녹아버렸다.
 
   2013년~2014년 겨울 철, 요동만(遼東灣) 62해리에 달한 해역은 해빙으로 덮여 있었다. 발해만 및 래주만(萊州灣) 하구 여울에서 해빙 움직임이 있었으며, 황해 북부해역의 해빙범위는 14해리에 달하였다. 위성 원격탐사, 레이더, 해양석유 시추플랫폼 및 해양관측소를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3년~2014년 겨울 철 발해 및 황해 북부해역의 해빙은 예년만큼 심각하게 나타나지 않았다고 한다. 요동만의 해빙범위는 최근 6년의 평균치에 못 미쳤으며, 범위가 넓은 해빙의 발생기간 또한 예년보다 짧아졌다.
 
   전문가의 분석에 의하면, 올 겨울의 경우, 전반기에 차가운 공기 세력이 약한 모습을 보이고, 기온이 상승됨에 따라 해빙 증가에 유리하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해빙은 범위가 좁고 얇은 특징을 보이고 있다. 특히, 발해만 및 래주만의 해빙 재해는 그리 심각하지 않았으며, 겨울내 하구 여울을 제외한 나머지 해역에서 해빙의 흔적을 거의 찾아볼 수 없을 정도였다고 한다. 다만, 요동만의 경우, 범위가 넓고 두꺼운 해빙의 발생기간은 예년보다 짧아지고, 쉽게 녹아버린 특징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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