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11일, 한국 해양수산부와 중국 국가해양국의 공동주관으로 제2차 한중 황해해양포럼이 부산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국립수산과학원, 한국해양학회,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부산대학교, 중국 국가해양국 제1해양 연구소, 제2해양연구소, 제3해양연구소, 해양발전전략연구소, 국가해양환경예보센터, 국가해양환경모니터링센터, 중국극지연구센터, 한중해양과학 공동연구센터 등 13개 기관에서 온 40여명 전문가가 참석하였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박광순 부원장은 이번 포럼에 참석한 한중 전문가를 환영하면서 한중 FTA의 체결과 한중 정상회담의 개최로 한중 양국의 관계가 더욱더 긴밀해 졌다고 하였다. 한중 양국이 공유하는 황해와 동중국해는 풍부한 수산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발전 전망이 매우 좋아, 한중 양국은 황해와 동중국해에 대한 공동 인식을 가지고 환경오염을 비롯한 많은 문제를 공동 해결함과 동시에 지속발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중국 국가해양국 제1해양연구소 차오팡리(乔方利) 당서기는 이번 포럼의 개최를 축하하면서, 한중 양국 정부가 해양발전을 예의 주시하고 있고 해양강국 실현이라는 발전 전략을 수립하였다고 하였다. 오늘 날, 한중 양국의 고위급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해양분야에 대한 한중 협력이 재차 강조되어 왔다고 하면서, 향후 한중 황해해양 포럼이라는 교류 채널을 잘 활용하여 보다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게 한중 양국간의 해양분야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자고 제안하였다.
이번 포럼에서, 한중 전문가들은 해양정책, 해양환경과 기후변화, 해양 미래 경제와 기술 등 3개 주제와 관련하여 15개의 발표를 하였으며, 한중 해양분야 협력을 위해 조언하였다.
마지막으로, 전문가들은 공통 관심 분야와 관련하여 열띤 토론을 하였으며, 아래와 같이 제안하였다. 이러한 전문가의 제안은 11월 12일 개최된 한중 해양과학기술협력 공동위원회 제13차 회의에서 보고되어 양국 대표단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첫째, 한중 양국의 공동연구를 황해에서 서태평양과 북인도양으로 확대한다.
둘째, 대양 공동 조사와 연구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셋째, 극지 공동연구 강화를 통해 극지 자연현상과 변화규칙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킨다.
넷째, 한중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한중 전문가 간의 교류와 협력을 발전시킨다.
한편, 한중 황해해양포럼은 격년으로 한중 양국에서 교대로 개최하고, 제1차 한중 황해해양포럼은 지난 2013년 11월 27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