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해양연구원(KORDI)과 중국의 국가해양예보센터(NMEFC)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중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가 후원한 “제1차 황해 및 동중국해 해양예보시스템 한중 공동워크샵”이 지난 3월 17일(수)부터 19일(금)까지 제주 서귀포의 풍림리조트에서 개최되었다.
동 워크샵은 한중 양국간의 공통 관심해역인 황해/동중국해에서의 운용해양(해양예보) 시스템 개발과 관련하여 양국 해양과학자들간의 연구결과, 운용경험, 공동관심사, 새로운 기술의 발표 및 정보공유를 위한 것으로서, 한중 양국 및 해외의 과학자와 전문가들간에 해양예보시스템 개발을 위한 기존의 협력체계를 발전시키고 새로운 협력체계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이번 워크샵에는 한국과 중국은 물론 미국, 덴마크에서 약 60명의 전문가가 참석하였으며, 총 31편(한국 22편, 중국 7편, 미국 1편, 덴마크 1편)의 학술발표가 이루어졌다.
3월 16일 오후 등록 및 저녁 리셉션으로 시작된 이번 워크샵은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총 5개 세션으로 나누어 학술발표 및 전체 토론으로 진행되었으며, 5개 세션은 해양예보시스템(5편), 관측자료 및 기상자료 입력(6편), 해양/연안순환(11편), 조석/해일고 예측(4편), 국지정밀 해상상태 및 활용(5편) 이다. 발표자들은 소속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해양예보시스템의 전반적인 소개에서부터 다양한 자료의 수집 및 처리, 수치모델 비교, 새로운 연구방법의 적용 등에 대해 광범위하게 발표하고 질의와 응답을 통해 참석자들과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3월 18일 오후에 이루어진 토론에서는 한중 양국간의 우정 교류에 바탕을 둔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이 이루어졌으며, 주요 안건으로는 황해와 동중국해에서 어떻게 동일한 수심자료와 조석자료 등을 사용할 것인가, 기초 관측자료(실시간자료 포함)의 교환/공유방안, 연구범위를 환경․해양생태까지 확대하는 방안, 대상지역을 동해 및 북서태평양까지 포함하는 방안, 위성이용 원격탐사 포함 등 운용해양(해양예보)의 발전을 위한 제안, 협력 메카니즘, 양국간의 Pilot Study 제안, 인적 네트워크 구성, 그리고 제2차 워크샵 개최일자 및 장소 등에 대해 폭넓게 토론을 진행하였다.
제2차 한중 공동워크샵은 중국에서 중국 국가해양예보센터의 주관으로 개최키로 하였으며, 시기는 2011년 4월 말 또는 5월 중으로 하되 장소는 추후 협의하여 정하기로 하였다. 또한, 한중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는 그동안의 다양한 행사개최 및 지원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매년 개최예정인 동 워크샵의 준비와 지원업무를 담당하기로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