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태평양해양과학위원회(PICES) 17차 총회가 10월 27일부터 11월 3일간 중국 대련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총회는 중국 국가해양국이 주관하였는데 PICES 의장(도끼오 와다)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에서는, 중국 국가해양국 부국장(천랜쩡, 陳連增), 대련시 시장(쌰더런, ?德仁)이 축사를 했고 캐나다, 일본, 한국, 미국, 러시아, 중국 등 6개 회원국 대표가 발언하였으며 국가해양국 제1연구소 차오팡리(喬方利) 박사가 “파랑과 조류 결합모델 : FUTURE의 예보 능력 증강”이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였다.
이번 총회에는 PICES 6개 회원국, 17개 비회원국 및 국제기구 등에서 총 455명이 참석하였다. 각 참가국 현황은 중국 113명, 한국 72명, 일본 85명, 러시아 67명, 캐나다 23명, 미국 68명 등이다.
개막식에서는 PICES의 창시자인 화룬 워스터(Hualun Worcester)를 기념하여 북태평양지역의 해양과학연구에서 큰 공헌을 한 과학자를 표창하기 위해제정한 워스터(worcester)상 수상식이 있었는데, 올해는 미국 생물해양학자 인 찰스 미러(Charles Miller)교수가 수상하였다.
10월 24일부터 11월3일까지 개최된 각 분과별 회의에서는 물리해양학, 해양기상학, 화학해양학, 해양환경학, 해양생태학, 어업자원학, 해양관리, 해양경제와 정책 등 11개의 다양한 의제를 중심으로 교류와 토론이 펼쳐졌다.
한편 한중센터 총무부장인 천상(陳尙) 박사가 이번 회의에서 발표한 논문(황하3각주 해변 습지 생태계 서비스 가치 변천)은 PICES 해양환경과학위원회(MEQ)가 선정한 최우수 발표상(Best Oral Presentation)을 수상하였다. PICES 최우수 발표상은 북태평양 총회가 특출한 연구 성과를 발표한 청년과학자를 장려하기 위해 설정한 것으로 수상자에게는 증서를 발급한다. 천상(陳尙) 박사가 발표한 논문은 국가해양국 908전문 항목의 자금 지원 하에 천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이 지난 3년간 수행한 연구결과라고 한다.
이번 총회는 중국에서 개최한 세 번째 회의며 또한 규모가 제일 컸던 회의라고 한다. 1992년에 설립된 PICES는 현재 중국, 한국, 일본, 러시아, 캐나다, 미국 등 6개 회원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회원국은 매년 돌아가며 총회를 주최하는데 다음 해인 2009년 총회는 한국 국토해양부가 주관하게 된다.
* FUTURE란 PICES가 향후 10년간 추진할 주요 과학 계획으로서 Forecasting and Trends, Uncertainty and Responses of North Pacific Marine Ecosystems의 약자인데, 주요 내용은 북태평양 생태계의 인류활동과 전 지구 변화의 추세, 불확실성 및 그 리스폰스를 파악하고 예측하는 것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FUTURE의 기획과 추진방안에 대한 토론이 중점 논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