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연자원부 제3해양연구소(TIO) 연구팀은 국제 학술지 <다양성과 분포(Diversity and Distributions)>에 “기후변화가 남극 어류 다양성에 미치는 영향: eDNA 메타바코딩 기반의 남극 순환 평가”라는 제목의 연구 논문을 게재하였다. 이 연구는 중요한 생태 군집인 남극 어류에 집중하여, 국내외적으로 처음으로 아남극 어류의 분포 범위가 남극 해역까지 남향하여 확장되었다는 증거를 보고하였다. 이 발견은 기후변화 영향의 중요한 신호일 수 있으며, 남극 해양 생태계의 장기적인 변화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연구팀은 중국 제37차 남극과학탐사(2020-2021년)를 통해 남극반도 주변 해역, 서남극의 아문센해-벨링스하우젠해, 동남극의 프리즈만해, 우주비행사해 등 전형적 해역에서 어류 생체 및 eDNA 샘플을 동시에 채집하며, 남극 전체 규모의 어류 다양성 패턴에 대한 eDNA 메타바코딩 평가 분석을 최초로 수행하였다. 연구를 통해 아문센해-벨링스하우젠해의 잠재적 어류 다양성 핫스팟과 아남극 어류의 남향 확장 현상을 규명하였으며, 기후변화 배경에서 남극 어류 다양성 패턴의 장기적 변화를 이해하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였다. 연구팀은 향후 다양한 형태의 어망, 해저 원위치 영상 관측, eDNA 메타바코딩 등의 방법을 통하여 샘플링 전략과 분석 과정을 최적화하고, 남극 대양 어류 생태 기준선을 구축하며, 다중 규모의 다양성 시공간 동태를 추적함으로써 기후변화가 남극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메커니즘을 해석해야 한다고 제안하였다.

[키워드 : 아남극 어류, 기후변화, eDNA 메타바코딩 , 어류다양성]
[본문 URL : https://www.nmdis.org.cn/c/2025-08-18/84037.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