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서태평양 국제 조사팀은 “선하이1호(심해1호, 深海一号)”에 탑승하여 현지 시간 8월 18일 0시에 북서태평양 해역의 첫 번째 조사 구역에 도착했다. 이번 조사에 투입된 유인잠수정 “쟈오룽호(교룡호, 蛟龙号)”는 해당 지역에서 5차례의 잠수 작업을 하게 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5차례의 잠수를 통해 저서생물과 수질 환경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는 동 지역의 생물 다양성 분포 규칙, 연계성, 환경 변화 연구를 위한 샘플과 데이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처음으로 외국인 연구진이 “쟈오룽호”에 탑승하였다. 조사에 참여한 콜롬비아 연구진은 중국 연구진들과 함께 해령의 잠재 생물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동시에 취약성 대표 물종, 해저 퇴적물, 암석, 심층 해수 등의 샘플을 채취할 예정이다.
2024서태평양 국제 조사는 자연자원부 중국대양사무관리국에서 주도하고 국가심해기지관리센터(NDSC)에서 실시하며, 서태평양에 위치한 3곳의 조사 구역에서 18번의 잠수를 통해 해산 생물군을 조사하여 해산의 위치 및 환경 특징과 생물군락 조성을 파악하고, UN Ocean Decade의 승인을 받은 “디지털심해전형환경” 대계획 추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ey words: 서태평양 국제조사팀, “쟈오룽호(교룡호, 蛟龙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