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자연자원부 제3해양연구소 해양·해안지질실험실 장아이메이(张爱梅)연구원이 “Identification of two-phased late Paleoproterozoic magmatism in the Wuyishan Domain (SE China): Implications for the tectonic evolution of the Cathaysia Block”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국제 지질학 분야의 저명 저널인 Precambrian Research에 게재하였다.
지구는 대륙의 결합과 분열 과정을 거쳐 해양과 대륙 변천을 완성한다. 변화가 일정 단계에 도달하면, 거의 모든 대륙판이 결합되어 초대륙(supercontinent)을 형성하기도 한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지구는 46억년의 길고 긴 변천 과정 중, 최소 3차례의 초대륙, 즉 고원생대(Paleoproterozoic)의 Nuna 초대륙, 신원생대(Neoproterozoic)의 Rodinia 초대륙, 고생대 후기(Late Paleozoic Era)의 Pangea초대륙이 존재하였다. 초대륙 재건에 대한 연구는 줄곧 국제 지질학계의 주요 이슈였으며, 지구 변천 역사상 제일 오래된 초대륙으로 알려져 있는 Nuna초대륙（~18억）의 1.9~1.7 Ga 지질 기록은 초대륙 재건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중국 화난 지역의 선캄브리아시대 기층은 주로 베이우이샨(북무이산, 北武夷山)지역에 나타난다. 이 지역과 관련하여 수행된 기존 연구에 따르면, 1.93~1.77 Ga 마그마가 확인되었으나, 그 구조나 배경, Nuna초대륙 과거 위치 등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쟁이 있다.
본 연구는 상세한 야외 지질 관측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주된 미량원소 분석, U-Pb 연대학 및 Sr-Nd-Hf 동위원소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이를 통한 결과는 1) 북무이산 지역에서 두 차례 고원생대 마그마 활동 발생 기록(1925-1848 Ma, 1816-1750 Ma)이 존재함 2) 두 차례의 마그마 록(magmatic rock)은 모두 대륙적 호(continental arc)나 후열도 분지(back-arc basin) 구조에서 형성되어 Nuna 초대륙의 결합과 관련됨 3) 기존 연구 데이터에 따르면 Cathaysia Massif는 Uttarapatha와 연결될 가능성이 크며, Nuna 초대륙 재건 과정 중 Cathaysia Massif는 Nuna 초대륙의 가장자리에 위치할 것이라는 것이다.
[키워드: 중국자연자원부 제3해양연구소 해양·해안지질실험실 장아이메이(张爱梅), 초대륙, Nuna 초대륙, Cathaysia Massi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