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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해양ㆍ기후변화 및 재해 예방ㆍ저감]

중국 자연자원부, 2019년도 해양재해 및 해수면 현황 보고서 발표

게시일: 2020-05-19     출 처: www.mnr.gov.cn

  최근, 중국 자연자원부 해양예보경보모니터링사는 “2019년 중국 해양재해 보고서” 및 “2019년 중국 해수면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해양재해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중국의 해양재해는 폭풍해일, 파도 및 적조 등이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나, 해빙과 녹조 등의 재해 역시 발생했고, 각종 해양재해로 인해 117.03억 위안의 직접적 경제손실과 22명의 인명피해(실종자 포함)를 초래하였다고 한다. 최근 10년(2010~2019) 간의 평균치와 비교했을 때, 2019년 해양재해의 직접적 경제손실은 평균치보다 높은 반면 인명피해(실종자 포함)는 평균치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안에서 총 11차례의 폭풍해일이 발생되었는데, 그 중 태풍 레끼마(Super Typhoon Lekima)로 인한 폭풍해일은 연안의 여러 지역에 심각한 직접적 경제손실을 입혔다. 근해에서 유효파고가 4m 이상(4m 포함)인 재해성 파도는 39차례로 집계되었으며, 그 중 태풍으로 인한 재해성 파도는 총 15차례, 찬공기와 싸이클런으로 인한 재새성 파도는 총 24차례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8/2019년 겨울철, 발해와 황해 북부해역의 해빙재해는 예년만큼 심각하지 않았다. 중국 해역에서 총 38차례의 적조가 관측되었는데 누적 피해 면적은 1,990km²에 달하였다. 2019년 4월 ~ 9월, 녹조재해가 중국 황해해역에 영향을 미쳤는데, 녹조를 유발한 주 해조류는 가시파래였다. 2019년 발생한 녹조는 지속 시간이 길고, 분포면적이 컸으며, 북동 방향으로 이동하는 등 여러 특징을 나타냈다. 그리고, 2019년 한 해동안은 쓰나미가 발생하지 않았다.
 
  “해수면 보고서”에 따르면, 연안의 해수면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 1980년 ~ 2019년, 연안의 해수면 상승속도는 3.4mm/년에 달해 같은 기간 동안 전 세계의 평균치를 웃돌았다고 한다. 연안의 해수면은 예년보다 72mm 높아 1980년 이후 셋번째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으며, 최근 8년간(2012~2019)의 연안 해수면 높이는 지난 40년 동안의 평균치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해역별로 살펴보면, 발해, 황해, 동중국해, 남중국해의 연안 해수면은 예년보다 각각 74mm, 48mm, 88mm, 77mm 높았는데, 동중국해의 상승폭이 가장 컸다. 2018년의 수치와 비교했을 때도 각 해역의 해수면은 모두 상승하였는데, 그 중 동중국해의 상승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연안 해수면이 비교적 높은 탓에 연안도시는 폭풍해일과 홍수로 인한 영향이 상당했다. 그 중 저장(浙江)성이 받은 영향이 가장 컸으며, 양자강 입해구, 첸탕강(钱塘江) 및 저우강(珠江)의 염수 침입 정도 역시 상당 수준 가중되었다. 해수면 상승을 비롯한 여러 요인으로 인해 허베이(河北), 광시(广西) 및 하이난(海南)의 일부 해안선 침식이 가중되었고, 랴오닝(辽宁) 일부 연안지역의 해수침입 범위가 더욱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Key words : 중국 자연자원부 해양예보경보모니터링사, 2019년 중국 해양재해 보고서, 2019년 중국 해수면 보고서]
 
[본문 URL : http://www.mnr.gov.cn/dt/hy/202005/t20200506_251110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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