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10일, 중국 국가 과학기술 장려 대회가 시진핑 국가주석과 리커창 총리가 참석하는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 대회에서 중국과학원 해양연구소(IOCAS) 우이쯔밍(俞志明) 박사가 주도한 “근해 적조재해의 핵심 대응기술과 방법” 사업이 국가기술발명상 2등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전 세계 근해환경에서 적조는 연안지역의 해양경제와 근해 양식산업의 지속 발전, 인류의 수산품 안전 및 해양생태안전을 크게 위협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원전에까지 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론적으로 적조 대응에는 물리적, 화학적 및 생물적 수단을 활용할 수 있으나, 대규모 응용이 불가능하고, 2차 오염을 유발할 수 있으며, 효과가 금방 나타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어 국제적 이슈로 자리잡게 되었다.
이 사업 연구팀이 개발한 변성 점토를 활용한 적조 대응 기술과 방법은 중국 내 20여 곳의 근해 해역에 활용되어 원전 히트 싱크, 중요 외사 업무, 국내외 경기(시합), 관광과 양식 등 해역의 해양환경 안전을 보장하였으며, 뚜렷한 사회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였다. 최근 몇 년 간, 이 기술은 미국, 칠레, 페루 등 국가에도 보급되어 “중국산 적조 소화기”, “국제 적조 퇴치의 선도자” 등으로 불리며 국내외 근해 생태재해 예방과 처리에 크게 기여하였다.
[Key words : 중국 국가 과학기술 장려 대회, 국가기술발명상 2등상, “근해 적조재해의 핵심 대응기술과 방법” 사업, 중국과학원 해양연구소(IOCAS), 우이쯔밍(俞志明) 박사, 변성 점토를 활용한 적조 대응 기술과 방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