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12일, 중국의 중점 R&D 사업 “해양환경 안전 보장”의 하위 과제 “북극 환경 위성 원격탐사 및 수치 예보 협력 플랫폼 구축”이 중국 베이징에서 착수 회의를 개최하였다.
자연자원부 국가위성해양응용센터가 주도하는 이 과제가 수행되면 중국이 주도하는 전 지구 해양 입체관측망의 범위가 북극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한다.
이 과제는 3가지 주요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우선, 원격탐사와 현장관측에 기반한 위성-지구 간 복합 북극 환경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과 북유럽 국가와 공동으로 북극 위성 원격탐사 지상국 건설을 통해 위성 데이터 확보의 시간 지연 문제를 해결하고, 중국의 해양시리즈 위성을 포함한 6개의 중-유럽 위성 데이터의 안정적 확보를 보장할 것이다. 이를 통해 북극 환경에 대한 준 실시간 원격탐사 모니터링을 실현하여 전 세계에 해양, 대기, 해빙, 도서 및 연안역에 대한 위성 원격탐사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음으로는 북극의 실시간 다종 위성 원격탐사 데이터 구동을 통해 해빙-해양-대기를 모두 결합한 수치 예보 시스템의 구축 및 운영을 실현하여 단기 예보 서비스의 종류를 늘리고, 중국 내에서 아직 제공되지 못하던 중장기 예측 서비스도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북극 지역의 관측/예보 분석과 응용 시범 플랫폼을 구축하고, 북극을 항행하는 전 세계 조사선과 상선을 대상으로 3차례 이상 정보제공을 실시하여 항행 안전 보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과제 책임자에 따르면, 이 과제의 수행은 중국의 북극 환경에 대한 이해와 관측과 예보 및 업무 지원 수준을 제고함은 물론, 중국이 주도하는 전 지구 해양 입체관측망을 북극으로 확대하고, 중국과 북국 주변국과의 협력을 더욱 심화시킬 것이며, 북극 관리에 대한 중국의 참여와 국제사회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향상시킬 것이라고 한다.
[Key Words : “북극 환경 위성 원격탐사 및 수치 예보 협력 플랫폼 구축” 과제, 자연자원부 국가위성해양응용센터, 전 지구 해양 입체관측망]
